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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범민련탄압으로 6.15시대를 막을 수 없다

2010.06.03 18:57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407

[성명] 범민련탄압으로 6.15시대를 막을 수 없다


오늘 옥인동 보수대가 1년 전의 5.7 범민련탄압 연장으로 범민련 남측본부 김세창 조직위원장을 출두시켰다. 선거 시작일이자 천안함 사건조작 조사발표일인 지난 20일에는 부산지방경찰청 보수대가 최동진 편집국장을 범민련결성 19돌 기념대회와 관련하여 출두할 것을 요구하고 선거운동기간 내내 출두요구서를 발부하기도 하였다.


누차 일러왔지만 탄압은 더 큰 저항을 불러오게 되어 있다. 미국과 자본의 노예로 사는 것을 정상으로 여기고 있는 한나라당 사대매국노들이야 제 눈에 안경이라고 사람들을 폭력과 돈으로 어찌해 보려고 하지만 일체 쓸데없는 짓이다. 역사를 뒤돌아 볼 것도 없이 민중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전쟁당 독재당 한나라당을 준엄히 심판하였으며 식민지분단통치를 완전히 들어내기 위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쓰러져가는 미제는 어떻게든 이 땅의 사대매국통치를 유지함으로써 제국의 운명을 다시 일으켜 보려고 발버둥치고 있지만 잇따른 탄압속에서 민중의 힘은 백배해지고 투쟁은 더욱 가열차게 되며 반민족반통일세력들은 정상적으로도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보다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남북해외 3자연대연합 민족대단결체로서 무수한 탄압을 뚫고 근 20년을 자주,민주,통일의 기치밑에 식민지분단의 역사를 완강히 헤쳐왔다. 어떠한 독재탄압에도 범민련운동으로 이어지는 7천만 겨레의 발길을 끊을 수 없고 투쟁으로 달궈진 범민련운동을 식힐 수 없다.


특히 우리는 이번 조직위원장, 편집국장에 대한 치졸한 조사소동이 6.2지방선거에서의 한나라당 압승을 망상하고 천안함 사건조작으로 대북압박을 더욱 전방위적으로 벌일 방향에서 기획된 것으로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망상은 깨졌으며 우리 민중들은 이명박의 전쟁협박에 굴하지 않고 안보논리를 정면으로 짓부수는 위력을 과시했다. 즉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질풍노도와 같이 내달리는 6.15통일시대 거족적인 반제자주투쟁을 가로막거나 지체시키는 것으로 될 수 없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의 몰골을 전체 민중과 함께 적나라하게 확인하고 조소하면서 이념대결, 전쟁책동, 공안탄압을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한다.


전체 민중들은 6.2지방선거 승리의 기세를 몰아 한나라당해체, 이명박독재퇴진, 보안법철폐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자.

2010년 6월 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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