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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직접 독일 간 삼성 사장..최순실과 사업 논의

2016.11.07 10:08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595

삼성이재용 책임경영이 박정권 측근실세 최순실에게 뇌물 상납이냐!

비열한 반사회적 정경유착 삼성이재용을 구속처벌하라!

SBS

[단독] 직접 독일 간 삼성 사장..최순실과 사업 논의


박수진 기자 입력 2016.11.06 21:25 수정 2016.11.06 22:35 댓글 945


http://v.media.daum.net/v/20161106212504551

최순실 씨 모녀를 위해 삼성은 거액의 돈만 내놓은 게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 사장이 독일로 직접 가서 최순실 씨의 사업 관련 논의를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삼성 법무실 수석 변호사까지 대동한 출장이었습니다.

특별취재팀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박상진 사장과 황 모 전무, 그리고 법무실 수석변호사 등 3명의 명함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쿠이퍼스 독일 헤센주 승마협회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런 자리는 9월 초까지 여러 차례 이어졌습니다.

삼성 출장팀은 쿠이퍼스 대표를 코레스포츠 공동대표로 영입하는 문제와 한국 승마선수의 전지훈련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를 주선한 건 바로 최순실 씨였습니다.

쿠이퍼스 대표는 최 씨와 최 씨 측근, 삼성 출장팀을 자주 만났고, 한 차례를 빼고는 최순실 씨가 함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스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식사할 때의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최 씨가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오래 뜨기도 했고, 최 씨와 통역을 통해 대화했다며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삼성과 최 씨 관계가 좋아 보였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박상진 사장과 황 전무는 승마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지만, 독일로 출장 가서 아무런 공식 직함이 없는 최 씨 모녀의 일을 도와준 셈입니다.

삼성은 최 씨 모녀 외에도 최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만든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5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쿠이퍼스 대표는 코레스포츠에 공동대표로 합류했지만, 사업활동이 불법적이라는 의심이 들어서 사흘 만인 지난해 91일 사퇴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김남성, 영상편집 : 우기정)


"삼성, 정부 지원 약속받고 280억 지원 계획"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74256&plink=ORI&cooper=DAUM


오늘(6) 8시 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대기업과 현 정권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다는 증언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삼성그룹이 최순실 씨 독일 승마사업에 280억 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정부로부터 사업상 지원을 약속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독일 현지에서 특별취재팀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베르트 쿠이퍼스 독일 헤센주 승마협회 경영부문 대표는 한때 비덱스포츠의 전신 코레스포츠의 공동 대표였습니다.

공동 대표를 맡는 과정에서 한국 승마선수들의 독일 전지 훈련 등 최순실 씨 측과 사업 계획을 상세히 논의했습니다.

쿠이퍼스 대표는 당시 최순실 씨 측으로부터 삼성이 노조 문제 협력과 연구비 등의 정부 지원을 약속받고, 최 씨 측에게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삼성에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삼성은 최 씨 모녀를 도와주는 '3자 협력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이런 지원 계획이 추진된 지난해 삼성은 방산 계열사를 한화로 매각하고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시키는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던 시기입니다.

특히 지난해 한화로 팔리는 삼성 4개 계열사 노조는 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쿠이퍼스 씨는 또 삼성이 독일에서만 2200만 유로, 우리 돈 약 280억 원을 지원하기로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의 전지 훈련 비용 외에도 최 씨가 계획하던 스포츠센터 건립 자금도 삼성이 대기로 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삼성은 35억 원을 독일의 최 씨 회사 비덱스포츠로 직접 보냈고, 전지 훈련 비용 등으로 186억 원을 2020년까지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280억 지원 계획대로라면 삼성의 최 씨 모녀 지원금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삼성 지원 이유 묻자"대통령이 정유라 아낀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74375&oaid=N1003874256&plink=TEXT&cooper=SBSNEWSEND


SBS 특별취재팀과 만난 쿠이퍼스 대표는 최순실 씨와 사업 논의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 씨의 딸 정유라 양을 비호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 씨 측의 사업 계획이 불투명하고 불법적으로 보여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쿠이퍼스 대표는 최순실 씨 측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유로에 달하는 자금을 삼성이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최 씨 측의 설명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독일로 전지 훈련을 오게 될 한국 승마팀의 일원인 정유라 씨가 한국 대통령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오게 될 승마 선수 4명에게 말 두 마리씩을 배정할 계획이었는데, 유독 정 씨에게는 더 비싼 말을 고르도록 했던 일도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말했습니다.

워낙 비싼 말을 정 씨에게 배정해서 지출 금액이 크게 올랐고,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순실 씨는 굉장히 예의가 없는 사람이었는데 정작 승마에는 관심이 없고, 딸이 행복하기만을 원하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쿠이퍼스 대표는 독일 비스바덴 경찰 요구에 따라 삼성과 코레스포츠가 손잡고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한 은행이 고발해 온 돈세탁 사건과 관련해 독일 사정당국의 수사 초점도 삼성과 최순실 씨 측 거래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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