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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1월 9일 김성환 삼성일반노조위원장의 '삼성 무노조 신화 토론회'

제가 공부하고 있는 수유너머에 김성환 노조위원장님을 모시고 토론회를 가집니다! 시간나시면 꼭 참석해 주세요 ^^

[화요토론회란?]

화토는 연구공간 수유너머N이 매월 두 차례, 연구실 회원과 외부의 연구자, 활동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사유의 흐름과 접속해 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기회에는 요사이 사회적 문제로 더욱 불거지고 있는 삼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발표자는 김성환 삼성 일반노조위원장 님으로 삼성의 '무노조 신화'의 허상과 문제점, 어떻게 이 문제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의견을 밝혀주시겠습니다. 삼성과 우리 사회의 현주소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시간: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수유너머 N

우정의 간식: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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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자는?] 김성환 (삼성 일반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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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주)이천전기에 입사. 삼성그룹이 이천전기를 인수 통합하는 과정에서 구조조정을 막기위해 노사협의회위원으로 활동하다 .
* 1996년 11월 해고
* 2000년 삼성그룹/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결성
* 2003년 삼성일반노조 건설
* 2005년 법정구속
 - 수감 중에  노동자 최초로 국제 엠네스티 양심수에 선정되었고, 2007년 옥중에서 '전태일노동자 상을 수상하였다.
 * 2007년 12월 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
 * 2010년 5월 13일 삼성일반노조 사무실을 열음.
 * 현재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등에 고소당해 재판이 진행 중


저서

* <삼성재벌 노동자 탄압 백서>(2002)
* <골리앗 삼성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2007) (편저, 수감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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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안내] "삼성 재벌, 개혁이냐 타도냐?" 

한국 사회는 삼성을 개혁하는 데 실패했다. 삼성은 막강한 자금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외부의 개혁 요구를 막아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지난 2월 초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현직 임원 수백 명의 이름으로 1만 개가 넘는 차명계좌를 개설하고 수조원의 검은돈을 운용하다가 유죄판결을 받은 장본인이 국민에게 정직하지 못하다고 나무라도 모두 고개만 끄덕이는 게 대한민국이다.

삼성은 지난 3년간 실질적 변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힘이 더 세졌다. ‘삼성은 아무도 못 건드린다’는 공포감은 한층 높아졌다.
한 4대 그룹 임원은 “삼성이 정계·관계·검찰 등을 모두 장악하고, 공정사회의 기본인 법치주의가 제대로 설 수 없도록 한다”면서 “언론은 과연 삼성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가”라고 반문하고 있다. 삼성은 비판적 언론에 정상적인 광고 게재를 거부하고, 비판적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도 철저히 외면한다.


이제 국민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난 10월14일 유한대학에서 ‘ISO 26000'과 한국 기업 점프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4대 그룹의 한 임원은
“국민은 기업이 다소 부도덕하더라도 경영 성과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삼성 없이는 대한민국이 살 수 없다는 잘못된 신화도 버려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사회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오스트리아 빈대학 마르틴 노이라이터 교수는 이렇게 경고했다. “무노조 경영을 고집하는 삼성은 머지않아 유럽의 노조, 소비자단체, 비정부기구(NGO)들로부터 거대한 반대운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로
 
* 삼성 재벌 무노조 경영의 배경 
* 삼성 재벌의 무노조 노동자탄압의 실상
* 무노조 경영하에 삼성노동자들의 실상 
* 노무관리지침서
* 삼성노동자들의 조직 건설의 의의 
 
등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삼성일반노조란?

- 지역,업종을 망라한 삼성관련노동자들의 조직입니다.

- 초기업단위 삼성일반노동조합은 삼성그룹계열사, 사내하청, 협력업체등 삼성관련노동자들을 조직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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