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9/11 삼성백혈병유족 정애정씨 삼성본관 노숙농성 3일차!

2015.09.12 08:22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767

9/11 삼성백혈병유족 정애정씨 삼성본관 노숙농성 3일차!

https://youtu.be/qBjYooLPrQk


 삼성은 내 남편 황민웅의 죽음을 악용하지마라!

당사자 협상의 기본원칙을 깨고 발족한 삼성전자의 보상위원회는
피해자들의 충분한 보상과 사죄를 책임질 수 없다!

삼성전자가 발족한 보상위원회는 삼성의 어용기구일 뿐이다!


 
1. 삼성전자는 피해자를 무시한 일방적인 보상위원회 발족 사과하고
    교섭책임자 처벌과 공개적으로 재발방지 약속을 하라!

2. 삼성전자는 피해자들의 요구안에 대해 전격 수용하라!


  기업살인 자행한 삼성전자에 수모당하며 치욕스런 보상금 교섭으로
  내 남편의 명예를 짓밟을 수 없다!

    

 삼성반도체백혈병사망노동자 황민웅님의 아내 정애정씨는 지난 8년간 길거리에서 삼성재벌에 맞선 백혈병투쟁을 해왔다.

 

삼성전자가 삼성백혈병문제 해결을 위해 천억원의 사내기금을 조성하여 피해노동자와 유족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고 여론몰이 하듯 대국민 약속을 하는 이 시점에서, ! 삼성전자와의 당사자 직접교섭에서 피해자측 간사로 활동했던 정애정씨가 무슨 이유로 9/9부터 삼성본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했나!

 

삼성반도체백혈병 사망노동자의 유족으로서 피해자모임인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간사로 삼성전자와의 당사자 직접교섭을 이끌며 교섭책임자로 활동하던 정애정씨가, 8년간의 길거리 투쟁도 모자라 이제는 강남역 삼성본관 정문 앞에서 외롭고 힘든 노숙농성 투쟁을 선언한 이유가 무엇인가!

 

정애정씨의 삼성본관 노숙농성에 연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9 정애정씨가 노숙농성을 선언하자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정애정씨의 신변을 지키며 삼성본관 농성장을 사수하면서, 삼성재벌과 삼성전자 교섭위원들의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등 기만적인 교섭작태를 폭로 규탄하며 삼성재벌에게 삼성백혈병문제에 대한 진정성있는 해결을 촉구하는 삼성규탄 집회를 유족 정애정씨와 연대 오신 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애정씨의 삼성본관 노숙농성이 3일차되는 9/11에는 삼성일반노조와 천안-아산 두정센타 정우형조합원의 아내 이인숙씨가 오전부터 함께 농성집회를 진행하며 삼성재벌의 무노조 노동자탄압을 폭로 규탄하였다.

 

노숙농성 2일차인 9/10에는 전태일노동대학 이용희동지와 경교장지킴이 김인수선생님이 격려방문하시어 밤 늦게까지 김성환위원장과 정애정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번 농성투쟁을 통해 삼성재벌의 나쁜 버릇을 고쳐주자며 정애정씨를 격려하시었다.

 

오늘 9/11 농성 3일차에는 삼성본관 농성장에서 점심집회투쟁에 구미 스타케미컬 노동자들이 차광호동지와 함께 방문하여 정애정씨에게 힘내시라고 격려하였다.

 

삼성백혈병문제는 이벤트성 기자회견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삼성재벌에 맞서 싸우는 직업성질병피해자들의 직접적인 실천투쟁을 조직하자!

 

삼성족벌과 재벌의 온갖 불법비리와 반사회적인 경영작태를 모르면 대한민국국민이 아니다. 무노조 경영 노동자탄압, 삼성백혈병문제 등 삼성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 하에서 노동자 단결력은 무력화되고 노동인권은 유린당하고일하다 다치고 죽어가지만, 삼성노동자들의 죽음과 유족의 처절한 투쟁은 외면당하고 있다.

 

삼성백혈병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라며 삼성재벌의 책임을 촉구하는 제단체들이 연대하여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보며 이벤트성 행사하듯이 말로만 삼성투쟁하는 모습에서 한계를 느낀다

 

가자! 삼성본관으로,,,

삼성직업병투쟁의 주체는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피해노동자들과 유족이다!

 

9/9 정애정씨의 삼성본관 노숙농성 첫날 울산 삼성SDI 사내기업 근무 중 백혈병으로 사망한 박진혁씨의 아버님이 정애정씨의 농성투쟁에 함께 하신 것처럼, 지금부터라도 삼성재벌에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는 투쟁의 주체인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피해노동자들과 유족들의 직접적인 실천투쟁을 조직하자.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피해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삼성백혈병문제 올바로 해결하라며 삼성본관에서 외로운 결단을 하고 나홀로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삼성반도체백혈병피해유족이신 정애정씨의 투쟁에 삼성직업성피해노동자들을 결집시켜 함께 삼성재벌에 맞선 투쟁을 통해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이 직업병임을! 산업재해임을 쟁취하자!

 

삼성전자가 발족한 보상위원회는 부도덕한 어용기구 일뿐이다!

 

9/3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발족을 선언하고, 백혈병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기금 천억 조성한다며 돈 자랑하고,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보상하겠다! 빠른 보상 하겠다고 여론몰이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발족한 어용 보상위원회가 빠른 피해자 보상을 하겠다는 그 말은, 피해자들을 위한 충분한 보상과 사죄가 아니라 삼성재벌과 삼성족벌을 위한 충분한 보상과 사죄를 하겠다는 말이다. 그래서 삼성일반노조는 삼성전자교섭위원들이 국민과 피해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규탄하는 것이다.

 

삼성재벌도 역시 말로만 밸혈병문제 해결을 위해 9월 말까지 피해자와 당사자교섭을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해놓고도, 9/1 피해자와의 당사자 교섭 2차 만에 피해자들의 동의나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보상위원회 발족을 선언하고 보상위원을 선정한 행위는, 교섭 중인 피해자는 물론이요 국민을 기만하고 마치 피해자들도 보상위원회에 동참하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였다.

 

삼성백혈병유족은 가해자 삼성재벌의 이용대상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유족이다!

 

삼성전자 교섭위원들의 이러한 교섭 작태는, 백혈병피해자, 유족을 위한 사과와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삼성족벌의 이익을 위한 사과와 보상을 하겠다는 개수작으로, 삼성백혈병문제 해결하겠다고 교섭자리에 나오는 삼성전자교섭위원들의 앞으로의 행태를 더이상 믿을 수 없다며,

 

삼성반도체백혈병 유족이신 정애정씨는, 삼성재벌은 피해자를 위한 사과와 보상을 하라고 삼성본관앞에서 노숙농성을 하는 것이다. 이 개새끼들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7 [성명] 국회가 무력해진 지금 국민적 저항만 남았다 file 코리아연대 2013.08.23 1916
1246 <성명서>삼성족벌 이건희의 경영복귀는 한국사회의 위기다. file 삼성일반 2010.03.24 1914
1245 9/16김명호교수 춘천법원 3차 재판 보고와 이동우동지면회 삼성일반노조 2010.09.17 1909
1244 [새책] 신경제에서 전쟁경제로 - 『자본과 언어』(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가 출간되었습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3.07.30 1901
1243 [펌] 코리아연대초청 이브 헤미, 철도노조와 간담회 단결 2014.04.30 1896
1242 [성명서] 삼성은 취재조차 불가능한 성역인가? 삼성일반노조 2010.02.22 1896
1241 [성명] 박근혜정부는 남북관계에서 국면전환에 무조건 나서라 file 코리아연대 2013.06.17 1895
1240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혼자 안거를 지리산 2013.03.28 1893
1239 '진보언론'에서 거부당한 이건희 비판 삼성일반노조 2010.02.18 1892
1238 [성명] 박근혜정부는 전교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file 코리아연대 2013.10.22 1887
1237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블로그 제3기 인권기자단 모집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10.03.03 1887
1236 삼성족벌 무노조 경영 노동자탄압의 한계와, 삼성SDI 노동자들의 승리는 필연! 삼성일반노조 2013.07.10 1883
1235 [미디어 충청] 무노조 경영하에 삼성반도체 백혈병노동자를 아십니까 삼성일반 2010.03.20 1882
1234 4/11 온양 삼성반도체 규탄집회- 내 딸이 죽어가고 있다! 삼성일반노조 2013.04.12 1881
1233 8/19김명호교수 춘천법원 2차 재판 보고 삼성일반노조 2010.08.21 1881
1232 현대차 노조는 무엇을 망설이는가 2013.07.25 1878
1231 내 한평생 버리고 싶지 않은 소원이 있다면 낭랑하게 2013.02.12 1877
1230 (이번 주 한겨레 21)삼성전자 복수노조 대비 임직원 특별교육 기사화 삼성일반노조 2010.04.19 1877
1229 [새책] 암과 심장병을 겪은 사회학자가 쓴 『몸의 증언 - 상처 입은 스토리텔러를 통해 생각하는 질병의 윤리학』(아서 프랭크 지음)이 출간되었습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3.08.14 1876
1228 [세미나] 맑스, 푸코, 네그리, 코소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3.07.11 1872
자유게시판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