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15:30
4/22 삼성본관 및 천안 삼성SDI,디스플레이 정문 앞 삼성재벌 규탄집회! 민주노조 건설!
삼성일반노조는 삼성그룹차원의 유일한 초기업단위 노동조합입니다!
1년 365일 노동자와 삼성에 반하는 국민들을 미행 감시 사찰하지 못하면
불안해서 살 수 없는 관음증 변태 범죄조직 삼성족벌 해체하라!
삼성계열사 노사협의회는 삼성재벌이 노무관리 차원에서 만든 어용조직!
노사협의회 어용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다!
삼성재벌이 만든 어용조직! 노사협의회 끝장내자!
봄답지 않게 며칠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은 맑고 푸른 빛을 띠며 아름다운 봄꽃의 찬란함을 한껏 보여주는 오늘이다
삼성본관앞은 바람이 세게 불어 다소 쌀쌀한 기운을 느끼게 하지만,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는 듯 따스한 기운은 집회하기에는 맞춤한 날씨다.
김성환위원장은 재작년 민노총 5.1절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채증카메라에 걸려 200만원 약식기소되어 정식재판이 지금껏 진행되고 있는 중, 오늘 삼성본관 수요집회시간이 마침 재판이라 삼성본관앞에 일찍 도착하여 집회준비를 한 후 재판에 참석했다가 늦게 집회에 합류하고, 울산 삼성sdi노조 전사무국장이며 삼성일반노조에서 활동을 시작한 송성민동지와, 전 부일이앤지 대표 최성출어르신, 아나스타샤자매님과 진보노동자회, 코리아연대동지, 그리고 이기호동지가 오늘 삼성본관앞 규탄집회를 함께 하였다.
퇴근시간 전 오후 3시 넘어 천안 삼성SDI,디스플레이 정문에 도착하여 방송장비와 현수막, 피켓을 설치하고 김성환위원장의 힘찬 발언을 시작으로 삼성재벌과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의 무노조경영 하에 자행되는 백혈병 등 직업성 질병 문제와 무노조 경영을 위해 자행하는 반노동 반사회적인 노동자탄압 행태를 조목 조목 폭로 비판하며 민주노조 건설을 역설하였다!
정문앞은 지난 주와 달리 정문앞 집회차량을 주차했던 인도에 회사에서 삼성일반노조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말뚝 세개가 박혀있어, 하는 수 없이 도로에 집회차량을 주차하고, 말뚝을 이용하여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하였다.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측이 박아놓은 말뚝이 오히려 집회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었다.
오늘은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 임경옥 사무국장, 송성민 울산 삼성SDI노조 전 사무국장과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간사 등과 함께 힘찬 집회를 시작하였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유족 정애정씨는 발언을 통해, 2014년 5/4 삼성전자 대표이사 권오현이 백혈병문제에 대해 사과 보상 및 재발방지하겠다는 대국민사과 전 후 과정을 절절히 설명하였다. 삼성직업성피해자들의 억울한 죽음과 고통은 결코 삼성이 해결해 줄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피해가족들은 삼성일반노조와 반올림 등 의 도움 속에 연대투쟁을 통해 권오현대표이사의 대국민사과를 받아낸 것처럼, 삼성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노동자 스스로 민주노조를 건설하자고 호소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재벌이 노무관리 차원에서 만든 어용조직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 규탄하며, 헌법에 보장되고 노동조합법으로 보호받는 민주노조를 건설하여 삼성SDI,디스플레이 경영자들의 잘못되고 일방적인 구조조정, 기만적인 임금인상, 노예적 삶을 강요하는 원칙과 기준없는 성과급제도를 끝장내고 잘못된 경영행태를 바꾸자고 주장하였다.
송성민동지는 무노조경영을 위해 삼성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심지어 업무용 컴퓨터마저 사찰 감시하는 삼성SDI의 만행을 폭로 규탄하며, 삼성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삼성일반노조에 가입하여 노동조합을 건설하자고 힘찬 발언을 하였다.
천안 삼성SDI,디스플레이 정문 앞 퇴근집회를 정리하면서 우리의 삶과 운명은 삼성재벌이 아닌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민주노조를 건설하자고 주장하였다!
삼성재벌은 회사의 우월한 힘을 악용하여 삼성족벌 이씨일가 몸통 이건희와 그 자식들을 위한 동 벌이를 위해 불법과 편법으로 천문학적인 주식시세 차익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삼성노동자들에게는 노사협의회를 방패막이로 일방적인 임금동결과 1% 임금인상과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고용불안을 조성하고 있음을 폭로 규탄하면서, 삼성일반노조와 함께 민주노조 건설하자고 호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