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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현씨 사망 63일째, 삼성본관 정문 백혈병 유족들의 절규.

 





故 김주현씨 사망 63일째, 삼성본관 정문 백혈병 유족들의 절규.


3/14(달 날)은  삼성반도체 백혈병 유족들의 3차 재판이 두시에 있는 날.


故 김주현씨의 아버님은 오늘 순천향병원에서 퇴원하시는 날이어서 어머님과 누님은 시위에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이모님이 집에만 있을 수 없다시며  시위에 결합하셨다.


故 황유미씨 아버님, 故 황민웅씨 유족 그리고 삼성전자LCD 뇌종양으로 1급 지체장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한혜경씨 어머님 등이 시위하시며 삼성전자의 책임자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정문 앞 바리케이트에서 경비들에 의해 저지 당하자 분노를 터트리며 절규하시었다.


이 살인자들아 내 딸을 살려내라! 내 남편을 살려내라!

얼마나 많은 노동자를 죽여야 직업병으로 인정할 거냐!

면담을 하자는 데 유족을 가로막고 못 들어가게 하느냐!


삼성반도체 25명,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46명의 노동자가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죽었는데 이게 어찌 개인질병이냐, 삼성전자 이건희는 유족에게 즉각 사과하라!


삼성본관에 지진이 났냐!

비상상태가 났냐!

유족을 가로 막고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


책임자는 나와서 유족에게 사과하라!


내 조카가 사망한지 63이다.

장례도 못 치루고 있다.

이건희, 이재용, 최지성은 나와 유족에게 사과하고,

내 조카 장례를 치룰 수 있게 책임자 나와라!


삼성자본의 노동착취에 남편과 자식들을 잃은 유족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반도체에서 수조원의 이익을 낸다고 수억의 돈으로 언론을 치장하지만 그 어디에도 반도체에서 일하다 수십명의 노동자들이 백혈병 등 희귀 암으로 죽었다는 기사 한줄 본적이 없지만 삼성전자 피해유족들의 절규에 삼성자본의 얼굴인 본관 앞에서 이건희, 이재용, 최지성이 개만도 못한 욕을 얻어 먹어도 김주현의 시신이 63일째 썩어 들어가도 삼성자본은 침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자행되는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진에 세계의 양심이 주목하고 있다.


2010년 11월부터 발효된 ISO 26000 등 유럽의 NGO,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노동조합에서 삼성자본의 사회적인 책임을 물으며 삼성전자반도체 백혈병 문제, 무노조 경영의 희생자 수원 삼성전자 박종태 등 이천전기해고자 김 성환(현 삼성일반노조위원장), 삼성SDI해고자 박경렬, 삼성전자LCD 한혜경씨와 故 김주현씨, 박기숙씨의 투신자결 등등에 대해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국제적인 압박을 하고 있다.


삼성자본은 더 이상 유족들의 가슴에 못질을 하지마라!


즉각 백혈병 유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직업병으로 인정하라!


해고자를 즉각 복직시켜라!


*** 내일 4/16 점심시간대(오전 11시 30분-오후 1시)에도


삼성본과 정문 앞에서


故 김주현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삼성전자의 책임과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는 계속됩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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