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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쇠 날)] 삼성전자 김성환위원장고소와 쪽팔리는 고소취하

2010.06.07 13:27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460

[6/4(쇠 날)] 삼성전자 김성환위원장고소와 쪽팔리는  고소취하

5/28 삼성전자반도체, 김위원장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취하


6/4(쇠 날) 삼성일반노조 김위원장에 대한 삼성전자고소 사건에 대한 증언재판이 오전 11시에 있었다. 증인으로는 강원대 산업의학교수인 손 미아교수와 삼성반도체에 근무 중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고 황민웅씨의 유족이시며 기흥공장에서 11년을 근무하신 정애정씨가 참석하였다.


그러나 증인신문을 하기전에 공판검사는 말하길 지난 5/28 삼성전자에서 인천지검으로 찾아와 고소취하장을 제출하였기 때문에 오늘 증인신문이 삼성반도체 백혈병고소 사건에 관련된 것이라면 의미가 없으나 울산 삼성SDI에서 백혈병발병노동자 제보 관련하여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에 관련 된 증언은 할 수 있다하여 정애정씨 증언은 고소취하로 무산이 되고 손미아교수만 증언을 하였다.


삼성전자와 울산 삼성SDI가  김위원장을 고소한 사건은 현재 년수로는 3년동안 진행 된 사건이다.


검사는 고소장에서 "2008.10.8.경 ‘삼성일반노조’게시판에 당시 제보내용을 정리하여 <삼성전자계열사 백혈병 현황>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하여 마치 삼성전자반도체와 삼성SDI 부산공장에서 백혈병 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피해자인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식회사의 명예를 훼손하였다하여 고소한 사건"이다.



삼성전자의 고소로 김위원장은 수차례의 경찰조사와 검찰조사 그리고 수차례의 심리재판이 진행되면서 마침내 오늘 6/4 증인재판을 하기로 이미 지난 5월 12일 재판에서 기일이 잡힌 사건인데 갑자기 고소취하를 했다니 이런 황당한 경우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김위원장 본인은 물론 변호사와 검사, 재판장도 어이가 없다는 표정들이였다.


삼성전자에서 쪽팔림을 감수하면서까지 고소취하를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법무팀에서 잔대가리를 굴려겠지만 이번 삼성재벌이 자신들이 고소한 사건을 충분한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고소취하하는 짓을 보더라도 삼성족벌이 얼마나 이 나라 법과 원칙과  노동자를 무시하고 깔보는지 알수 있다.

삼성재벌 지들이 반도체공장과 백혈병은 관련이 없다며 노조게시판에 게시한 당시 제보내용을 정리하여 게시한 것이 허위사실이라며 고소해 놓고 이제와서 재판에서 질 것 같으니 패소하여 판례를 만드는 것보다 고소취하는 것이 덜 망신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 통밥을 굴려 고소취하를 결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국은 이번 고소취하를 통해 삼성재벌은 삼성반도체공장과 백혈병과의 연관성을 - 산업재해 임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다음 재판 기일은 6월 25일 11시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선거시 부정선거 의혹관련 후보자 음독자살기도 사건에 대한 증인재판이 진행될 것입i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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