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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결사항전의 의지로 6.10항쟁 23돌을 맞는다

2010.06.11 09:34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437

 

[성명] 결사항전의 의지로 6.10항쟁 23돌을 맞는다
 

우리는 오늘 자주, 민주, 통일의 함성으로 굳게 단결한 광범한 민중의 용감한 육탄시위로 군부깡패정권의 호헌을 철폐시킨 역사적인 6.10항쟁 23돌을 맞는다.
 

동족학살극을 벌인 잔인무도한 전두환 역도의 폭정을 뚫고 피맺힌 원한을 복수한 6.10항쟁은 민주노조건설로 나선 거창한 노동자 해방함성과 애국으로 들끓는 청년학생들의 통일함성을 타고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역사를 추동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식민지분단에 심대한 파열구를 내고 광범한 대중의 자주, 민주, 통일투쟁의 일보를 의연히 내딛은 6.10항쟁 투쟁의 그 날들을 감회깊이 꼽아보면서 그 때처럼 단결하고 그 때처럼 투쟁하여 이명박 전쟁대결정권을 하루빨리 권좌에서 끌어 내릴 결사의 의지를 밝힌다.
 

오늘 우리 역사의 수레바퀴에 우연히 끼어들어 민생파탄, 민주파괴, 민족재앙을 획책하는 이명박 전쟁대결정권을 청산하는 것은 초미의 과제다. 100만 촛불민심에 삿대질하고 시국선언자들을 아직도 사법사냥하며 오늘에는 6.2지방선거 참패에 아랑곳 않고 6.15부산본부를 압수수색하는 놀음을 벌이고 있다. 중대하게는 미국과 야합하여 천안함침몰조작사건을 일으키고 정세를 전쟁전야의 최종시각에까지 몰아갔다. 가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능가하는 독재자가 아닐 수 없고 사대매국노, 대결광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이 권좌에 있는 한 이 땅 민중과 조국의 하루하루는 고통과 치욕의 역사로 쓰여지고 당장 내일에는 어떤 참극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미제와 이명박 독재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희남 명예의장은 마지막으로 “4.19와 6월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며 “제2 6월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사자후를 토했다. 4천만 민중은 4.19와 6월민중항쟁의 기개를 잇고 6.15시대에 익힌 단결승리의 경험을 살려 자주, 민주, 통일을 완성할 주체로 우뚝 서자. 6.15시대를 가슴 뜨겁게 교감하고 촛불항쟁, 시국선언, 6.2지방선거로 자주, 민주, 통일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는 우리 민중이여, 이명박을 내치자.


7천만 민족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을 부정하고 되려 무력시위를 획책하며 6.25전쟁 60년을 ‘기념’하는 전쟁미치광이가 바로 이명박이다.
 

4천만 민중의 거리투쟁, 무쇠주먹으로 하루빨리 전쟁미치광이를 청산하자. 노동자, 농민, 빈민은 생존권투쟁을 왕성히 벌임과 동시에 근본해결을 위한 정치투쟁장을 열고 끊임없이 거국적인 투쟁의 광장으로 나아가자. 정의로운 청년학생들은 어떤 사소한 전쟁대결책동도 용납하지 말고 선도적으로 기동적으로 투쟁을 벌여 독재정권을 타격하고 곧바로 반미자주투쟁으로 나아가자. 종교인, 지식인, 언론인 등도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을 적극 지지 지원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6월의 푸르른 조국하늘에 다시 또 전쟁의 먹구름을 짙게 드리우고 있는 미국과 이명박 독재정권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4천만 민중의 단결된 제2의 6월항쟁으로 전쟁대결책동을 박살내고 말 것이다.

4천만 민중은 6.10항쟁 23돌에 즈음해 자기 역사를 한껏 자랑하며, 승리하고 있는 오늘의 6.15시대에 힘차게 보조를 맞춰 하루빨리 미군을 몰아내고 파쇼를 청산하자.

2010년 6월 1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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