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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11기 2차 중앙위원 총회 결의문

2010.03.03 16:50

범민련 남측본부 조회 수:2669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11기 2차 중앙위원 총회 결의문


우리는 6.15세력 대 반6.15, 민주 대 반민주의 첨예한 대결이 진행되는 한 가운데에서 중앙위원 총회를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 채택 10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을 맞이하는 격동적인 오늘, 우리는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굳게 틀어쥐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역사적인 통일이정표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지난 10년간, 온 겨레는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을 굴함없이 전진시켜 왔으며, 간고한 투쟁을 통해 민족의 단합을 향한 귀중한 결실들을 거두어 왔다.

북미간의 오랜 대결 끝에 마침내 새로운 평화체제 구축으로 긴장과 대결의 고통을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발표 10돌을 뜻 깊게 기념함으로써 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굳센 통일의지와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자!


친미수구세력의 반통일대결정책을 분쇄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적극 열어나가자!

오늘,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며 그 결실을 말살하려는 내외 반통일세력들의 시도는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과 반통일수구세력이 ‘비핵개방3000’, ‘체제통일’을 부르짖으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겨레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아 나서고 있는 지금,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열고 통일문제 해결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한다.

친미수구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을 분쇄하고 각계층의 통일실천과 교류, 왕래를 적극 추동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자!


남북공동선언 지지세력을 광범위하게 결속하고 확대하여 6.15세력과 반6.15세력, 민주와 파쇼사이의 대결전에서 통일민주세력의 승리를 일구자!

올해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6.15세력과 반6.15세력, 민주와 파쇼사이의 대결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대결에서 통일민주세력이 승리하는 것은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가는 데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적극적이고도 과감한 실천으로 통일민주세력의 단합을 실현하고, 파쇼와 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는 반통일세력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겨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통일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자!


반통일세력의 무모한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하고, 이 땅의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전 민족적 힘을 모아내자!

냉전과 대결의 오랜 잔재를 청산하고 자주, 평화, 통일을 실현하려는 것은 겨레의 오랜 숙원이다. 최근 평화체제 구축의 시대적 대세 앞에서 여전히 미군 주둔을 영구화하고, 대북침략 무력을 상시화하며 대북침략정책을 공고화 하려는 움직임이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통일보수집권세력의 대결론, 군사적 침략론을 분쇄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해 온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어 외세가 없는 통일되고 평화로운 새 세상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자!


범민련 결성 20돌을 자주통일의 기수, 불패의 통일선봉대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해, 범민련 운동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해로 빛내자!

올해는 범민련 결성 20돌이 되는 해 이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 속에서도 굴함 없이 자주와 대단합, 통일의 혈로를 앞장에서 개척하여 온 범민련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튼튼히 계승하여 통일선봉대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 

범민련의 대중적 토대와 실천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하여 6.15시대의 소명과 부름앞에서 기꺼이 앞길을 열어낼 수 있는 자주통일의 기수가 되자!


2010년 2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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