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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삼성중공업 사장님의 쪼잔한 보복행위 3탄<김경습>

2013.06.19 14:50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2803

2013-06-19 삼성중공업 사장님의 쪼잔한 보복행위 3탄 


오늘도 거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 


몇개월전에는 집회중에 임원을 비방했다는 죄명으로 회사에서 거제경찰서에 고소고발을 하여서 조사를 받고 왔는데 ... 

죄명으로 부족했는지 추가적인 죄명을 만들어서 또다시 나를 고발을 한 것이다. 


내가 집회를 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사장은 짐승이라고 말한 내용.

삼성문화관에서 직반장들을 모아놓고 2013년에 구조조정을 할것이라는 의미의 사장이 발언했다고 말한 내용.

선량한 사원들을 감사실에 불려올려서 조사를 했다고 말한 내용.

기타 등등.... 


허걱이다 

그동안 내가 마이크를 잡고 발언했던 내용들의 대부분을 위법이라고 고소고발을 한 것이다. 회사는 내가 무척이나 무담스럽고 무서운가 보다. 


없는 죄명을 만들어서 거제경찰서에 고소고발을 했을때는 "회사가 얼마나 통쭐이 탈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 


고소고발..이렇게 한다고 내가 입을 다물수 있을까?
고소고발..이렇게 한다고 내가 투쟁을 멈출수 있을까? 


명예훼손,비방죄,업무방해죄로 나를 더욱더 위협해 보아라~

그리고 나를 더욱더 잔인한 방법으로 짖밟아 보아라. 

내가 투쟁을 멈추고 포기하는지....

어느 투사가 나에게 말했다.

명예훼손, 비방죄, 업무방해죄... 


이것은 내가 1인시위를 시작한 순간 이미 예견된 수순이며, 투사가 되기 위해서 당연히 격고 넘어야 하는 과정일 뿐이라고.... 


나는 투사도 아니요, 열사도 아니다.

그러나 나의 짖밟힌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칼로 활복도 할 수 있고, 불의를 위해서는 나의 목숨을 걸수도 있다. 


나를 투쟁의 길로 인도해주신 삼성중공업 사장님이 고맙고...

나를 위원장으로 만들어준 삼성중공업 인사과가 고맙다.... 

또한, 지쳐가는 나에게 투쟁의 새로운 활력을 솟구치게 해주신 인사과 모차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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