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삼성재단 성균관대 해고자 류승완교수를 소개합니다.

2012.04.12 18:16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495

<성대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일인시위 중인 류승완교수>

삼성재단 성균관대 해고자 류승완교수를 소개합니다.

 

-삼성재단이 있는 성균관대 해고자 류승완교수는,

 

이 대학 동양철학과 학장으로부터 지난해 2학기 ‘동양사상 입문’ 강의를 배정받았지만 대학본부의 관여로 강의배정이 철회됐다.

 

당시 학교에 비판적이라 강의배정이 박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류 씨는 강의권을 돌려달라며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강의권을 돌려달라며 8개월째 이 대학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2000년초 삼성재단이 성균관대에 들어 온 후 학생회를 무력화시키고 교수들을 미행 감시하는 삼성재단의 횡포에 맞서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때 연대한 후 10년이 지나 류승완교수를 만나러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당시 삼성해복투 의장으로서 성균관대 투쟁에 연대를 했고 점거농성 후 학생들이 출교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소식이 끊어졌는데 오늘에서야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학생들은 4명이 출교를 당하였지만 아직도 명예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당시 투쟁을 책임져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회유당하고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의 출세를 도모하였다는 것과 아직도 일부 교수들이 삼성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들었다.

 

오늘 류승완교수의 투쟁을 보면서 지난 2000년 초반에 진행된 학생회의 자주적인 운영을 위한 투쟁의 연속성을 생각하며 그래도 삼성자본의 돈과 권력 앞에서 쫄지 않고 싸우는 류승완교수와 학생이 자랑스럽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7 강남역 삼성물산 길거리 미사마저 불법채증하는 삼성경비 삼성일반노조 2012.03.23 1092
1046 [4/5] 등산같은 교육공부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2.03.25 13036
1045 <성명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발화 은폐 국민에게 사과하라! 삼성일반노조 2012.03.26 1388
1044 삼성본관 앞 구럼비의 붉은 피와 백혈병피해가족의 절규! 삼성일반노조 2012.03.29 1151
1043 <동영상>3/29 삼성본관앞 구럼비의 붉은피는 과천 철거민의 눈물 삼성일반노조 2012.03.30 1512
1042 [총반격통문31호]4월 혁명의 자주·민주·통일의 위대한 투쟁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월 2012.04.01 1227
1041 삼성에버랜드 사육사 故 김주경씨의 산업재해 인정 릴레이 1인 시위 삼성일반노조 2012.04.02 1359
1040 <4/5 성명서> 신라호텔 농성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라!!! 삼성일반노조 2012.04.05 1083
1039 정몽준과 김석진 울산노동뉴스 2012.04.06 1152
1038 (농성일지)신라호텔 농성 4일째 삼성일반노조 2012.04.06 1349
1037 <속보>4/7 오전 9시 신라호텔 농성 철수 삼성일반노조 2012.04.07 1407
1036 유령처럼 살라 한미선 2012.04.08 1217
» 삼성재단 성균관대 해고자 류승완교수를 소개합니다. 삼성일반노조 2012.04.12 1495
1034 님의노래.김소월 수정희 2012.04.13 3380
1033 <4/16 성명서>삼성 제일모직은 김도경씨의 산업재해를 인정하라! 삼성일반노조 2012.04.17 1547
1032 4/18 경비들의 욕설과 무자비한 방해에 맞서- 삼성본관 앞 시위투쟁 삼성일반노조 2012.04.19 1001
1031 [세미나] 다중지성의 정원 2012년 2분학기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2.04.21 1362
1030 수원지검 삼성에버랜드관리자 50만원 벌금. 삼성일반노조 2012.04.23 1187
1029 [총반격통문32호]전망이 밝으면 지금 어렵더라도 싸우라 하였습니다. 사월 2012.05.01 1195
1028 2012.5.4 새벽 두시경 마석 모란공원 삼성일반노조 2012.05.06 1420
자유게시판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