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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건희 큰딸 이부진, '알박기 노조설립'

2011.07.18 12:08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432


<논평>이건희 큰딸 이부진, ‘알박기 노조설립’


 - 알박기 노조라도 선대 삼성창업자인 이병철에 대한 반역 -


지난 6/20 설립신고된 에버랜드노조는 지금 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있는 이건희의 큰딸 이부진의 작품이라는 소문이 있다.


삼성족벌의 무노조경영 방침을 뒤집는 노동조합을 삼성에버랜드에서 설립하였다. 이는 삼성족벌의 무노조 경영방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 벌어진 사건이다. 일개 계열사에서 “복수노조 시대에 유령노조도 아닌 ‘알박기 유령노조’”라도 건설한다는 것은 노조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삼성의 지주회사에서 이건희의 큰딸 이부진이 사장으로 있는 삼성에버랜드에서 유령노조든 진성노조든 노조를 건설한다는 것은 삼성창업자인 이병철에 대한 반역이다.


감사실의 무능을 징계할 일


더구나 자주적인 노조건설을 막기 위해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노조간부들에게 회사의 정보를 유출했다며 그 시기를 2009년, 2010년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동안 무엇을 하다 노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징계를 운운하니 감사실의 무능을 징계할 일이다.


회사의 함정이라는 심증


또한 2011년 6월18일에 있었던 쌍둥이 차 사건은 이미 용인경찰서에서 수사가 끝나고 혐의가 벗겨졌음에도 뒤늦게 연합뉴스에서 7월 8일 기사로 나갔다는 것이 이상하다.


즉 기사가 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 허위 과장된 기사를 F&B 이모차장은 고의적으로 현장동료들에게 자신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의도적으로 기사를 보게 하고, 각 부서 파트장들에게도 사내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사를 전송하면서 조장희부위원장이 범죄를 저지른 부도덕한 인간으로 동료들에게 인지를 시켰다는 사실이, 회사의 함정이라는 심증을 갖게 한다.


삼성 식의 식상한 노동자탄압


삼성노조 간부로 무노조 삼성에 맞서 노동조합을 건설했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문제가 회사에 의해 허위과장되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비리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노조를 건설하여 자신의 죄를 피해가려는 것이라고 삼성은 노조간부를 매도하고 있지만, 삼성노조간부들에 대한 이런 식의 탄압은 노조건설을 막기 위해 지난 수 십년 동안 무수히 삼성이 써먹었던 식상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삼성미래전략실 윤종덕차장은, 노조설립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선택사항이므로 합법적으로 노조가 설립되면 삼성은 이를 존중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이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에버랜드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으로 입증되었다.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이부진사장은 더 이상 시대착오적인 무노조 경영에 현혹되지 말고 올바른 정도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를, 삼성노동자들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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