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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조장희씨 해고도 모자라 미행감시 적발

2011.07.22 20:26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221

삼성, 에버랜드 조장희씨 해고도 모자라 미행감시 적발


지난 7월 7일에 이어 오늘 7월22일 오후 2시경 미행차량 적발


노조에서는 고소예정.


“삼성의 비밀조직인 지역대책위”가 삼성일반노조 상근자와 노조간부에


대해 ‘그림자 감시’에 들어갔다는 제보를 2011.07.19일 받았다.


<삼성의 비밀조직 지역대책위의 정체는,> 


삼성의 미래전략실(구조조정본부)산하에는 정보조직*인사팀 노사 담당이 있다.


ㄱ. 그 하나는 눈에 보이는 체계로써 노동자통제에 직접 나서서 노동자들을 납치, 회유하는 등으로 노동자들의 활동을 통제하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공장장, 부장, 과장, 대리, 일부 사무직 사원 및 현장감독직으로서의 직장, 반장, 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계열사 회사 노무직원들도 이에 속한다.


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조직 지역대책위


지역대책위는 각 계열사의 노사담당을 지휘하고 있다.


즉 에스원 무술요원,카드사 직원,삼성SDS직원 등 각 관계사 직원을 총동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사팀 산하의 경찰 팀 지원을 받아 삼성족벌 이씨 일가를 위해서는 온갖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서류를 위조하고 위치를 추적하고 은행계좌를 열어보고 카드내역을 조회하고 노동자들을 납치.감금하는 등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20년간 인사팀 노사담당을 맡았던 이상배(87,88년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노조건설을 탄압) 때문에 그룹이 산다고 할 정도로 이건희는 삼성재벌의 온갖 불법비리와 노동자 탄압 주범에 다름 아닌 몸통인 것이다.


이른바 사고처리반이라고도 불리는 지역대책위는 노조건설을 하려는 노동자와 해고자들에 대한 위치추적, 감청, 통화내역 조회 등을 하고 일이 해결될 때까지 납치. 감금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비용은 주로 사원의 복리후생비에서 무제한으로 쓴다고 한다.


삼성재벌의 전국지대위는 각 지역마다 결성- 삼성전자 등 수원대책위,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대책위,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대책위,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대책위,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경남대책위, 거제도 삼선조선대책위 - 되어 있으며 인원은 그 지역 삼성계열사 인사팀에서 충원하며 예로 지역대책위원회는 상황실장이 있고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반도체,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하청회사를 포함하며 주 된 업무는 *노동조합 결성 사전저지 * 재야인사 단체 관리 * 사내문제사원(MJ사원)을 수시로 감시하고 모든 정보관리 및 분석을 담당한다.


이러한 불법적인 일은 지대위가 하는 당연한 관례적인 일인 것이다.


지대위에 소속되어 있는 인사과 직원들을 관리자들도, 현장노동자들도 회사직원인지, 무엇을 하는지, 소속이 어딘지 거의 모른다. 이들은 소속 계열사가 있지만 지역마다 비밀사무실을 두고 회사에는 거의 출근하지 않으며 언론사, 경찰 정보과, 시청민원실, 노동관련 기관, 사법부 등을 순회하며 명절을 챙켜주고 휴가, 생일 등을 챙겨주며 뇌물과 술 접대를 통해 이들을 내사람화 즉 삼성 준직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수 십년간 자행해 온 노동자 위치추적 등 모든 노동자 탄압을 삼성족벌 이씨일가의 사병조직인 지역대책위에서 자행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삼성재벌의 지대위의 실체가 세상에 폭로된 것은 2004년 7월 삼성일반노조 김 성환위원장을 비롯한 해고자 및 현장노동자 28명의 핸드폰을 불법복제하여, 죽은 사람의 명의로 노동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사건이 폭로되고 나서 보다 구체적으로 삼성일반노조의 위치추적 관련 고소와 김 용철변호사의 양심고백으로 그 실체가 폭로되었다.


더구나 핸드폰을 이용한 노동자들의 위치추적을 한 시점이 적어도 1998년부터라는 사실에 국민들은 경악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재벌은 아무런 개똥철학도 없는 무 노조경영을 위해 삼성노동자들과 일년 365일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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