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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마음협의회 삼성노조 매도...

2011.07.28 11:21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224

 

에버랜드 한마음협의회 삼성노조 매도...


삼성에버랜드는 조장희부위원장에 대한 징계해고를 재심에서도 확정했다.

그리고 한마음협의회 이름으로 삼성노조를 매도하는 글을 싱글에 올렸다.


이젠 회사가 나서지 않고 어용협의회 이름으로 외부불순세력 운운하는 내용과 현장노동자들에게 당근을 주는 일도 있지 않은 글 내용은 과거 군사독재정권 때 써먹던 수법으로 에버랜드노동자들의 의식수준을 70년대로 끌어내리고 있다.


한마음협의회는 노동법상 노동조합 아래의 조직인 협의체일 뿐, 노조처럼 노동 3권을 법으로 보장받을 수 없다. 노동자들에게 어용조직이라 욕먹던 협의회가 이제는 삼성노조를 탄압하는 회사와 한마음이 되어 한마음협의회 이름으로 삼성노조를 매도하니 회사가 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삼성이 노조를 부정하고 노사협의회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회사가 만들었다는 에버랜드노조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도대체 실체를 확인할 수 없고 언론기사를 통해 회사의 이야기로만 존재여부를 알 수 있으니, 역시 ‘복수노조 시대에 신 유령노조’임이 분명하다.


단체협약을 끝냈다 하는데 무슨 내용의 협약인지 알수가 없다.


에버랜드 노조위원장이 노사업무만 10년 이상 해왔다는 기사내용과 현직 차장이고 조합원은 과장으로 모두 4명이라는데, 무엇이 부끄러워 무노조 삼성에서 자랑스럽게 노조를 건설하고 단체협약을 끝냈는데도 노동자들 앞에 나서지 못하는가,


에버랜드 유령노조는 침묵하고 한마음협의회가 나서서 삼성노조를 매도하는 것을 보면, 마치 노노갈등으로 매도하면서 현재의 삼성노조와 노조간부에 대한 탄압을 정당화하려는 회사의 음모를 알 수 있다.


삼성은, 말로는 노조가 필요없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반도체공장에서의 백혈병사건, 장시간 노동 투신자살사건, 노동자 징계해고 등 무노조 하에서 삼성노동자들의 실상이야말로 노동자들은 물론이고 삼성에서 꼭 노조가 필요하다는 국민적인 문제인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은 더 이상 시대착오적인 무노조 경영 방침을 철회하고 세계적인 고립을  스스로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ISO 26000 총괄책임자의 경고'를 받아들여야 한다.

"삼성이 무노조를 고집하는 한 유럽에서 물건을 팔아먹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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