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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보고 및 결정서] 범민련 제12차 공동의장단회의

2011.01.29 18:26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182

<기조보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2차 공동의장단회의 보고

“남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조국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운동을 적극 추동하기 위한 범민련의 활동방향에 대하여”

오늘 우리는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를 맞으며 해내외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전 민족적 지향과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때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2차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새해 통일대진군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남과 북, 해외의 전체 범민련 성원들과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 내외 반통일세력의 전례없는 전쟁대결책동에 의하여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실로 커다란 난관이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연초부터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은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연말까지 어느 하루도 그칠 새없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졌습니다.

나라의 평화와 겨레의 운명은 엄중한 위협을 받았으며 이 땅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었습니다.

남북 사이에 모처럼 마련되었던 대화와 인도주의 협력사업 마저 중단되고 왕래와 접촉이 전면 차단되었으며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전대미문의 공안탄압이 극도에 이르렀습니다.

언제나 시대와 민족의 부름 앞에 제일먼저 화답하며 한 몸을 서슴없이 바쳐온 범민련은 막아서는 난관과 장애를 과감히 박차고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누구보다 희생적으로 노력하여왔습니다.

범민련은 어리석게도 흡수통일 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목적 아래 감행되는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동족대결과 전쟁도발책동의 위험성을 폭로 단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해내외의 각 계층을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에로 힘 있게 추동하였습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0돌, 10.4선언발표 3돌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남과 북, 해외에서 전 민족적인 선언이행 분위기를 크게 고조시켜 그 어떤 정세변화 속에서도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 이행해 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내외에 힘 있게 과시하였습니다.

특히 범민련 결성 20돌을 맞으며 진행된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통하여 각 계층 광범한 대중의 통일대행진의 앞장에 서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범민련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통일과 분열, 애국과 매국사이의 대결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진 지난해의 투쟁과정에 범민련은 더욱 단련되고 조직적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남과 북, 해외 3자연대의 위력은 남김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오늘 범민련의 통일애국운동에 대한 전 민족적인 지지와 연대성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 있으며 범민련과 굳게 손잡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통일애국의 대오는 나날이 장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범민련운동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서 앞으로 범민련의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강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밑천입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통일운동과정에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올해에 확고한 승리의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민족의 자주통일위업 실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최근 북의 정부, 정당, 단체들은 연합성명을 통하여 남북 사이의 당국을 포함한 정당, 단체들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가지고 긴장완화와 화해협력을 비롯한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협의 해결해 나갈 것을 제의하고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일련의 성의 있는 조치들을 취하였습니다.

또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하여 남측당국이 남북대화들에 성근하게 응해 나올 것과 북측의 최고인민회의와 남측의 국회 사이의 의원접촉과 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기하면서 해내외 각 계층이 굳게 연대하여 평화와 통일번영을 이룩해 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의와 호소는 이 땅에서 전쟁위기를 시급히 가시고 공고한 평화와 자주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최악의 전쟁접경으로 치닫는 오늘의 대결국면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실천적 방도로서 지금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찬동을 받고 있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북의 정부, 정당, 단체의 중대제안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의 호소가 남북 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일대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입장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다시 한 번 이를 열렬히 지지합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연합성명에서 밝힌 중대제안들을 실천해나간다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6.15의 흐름은 다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그러나 남측당국은 동족사이에 서로 흉금을 터놓고 조건 없는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풀어나가자는 북측의 제의와 주동적인 실천적 조치들에 대해 ‘진정성’을 운운하며 대화 앞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라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여 새해 벽두부터 외세와의 군사공조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핵추진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전쟁무력을 끌어들이고 정세를 예측할 수 없는 최악의 극단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남북 사이의 대화와 협상은 기를 쓰고 회피하면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는 남측당국은 오직 동족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측당국의 이러한 처사는 온 겨레의 커다란 실망과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반통일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조국통일의 길에 모든 것을 다 바쳐온 남과 북, 해외의 전체 범민련 성원들은 지금 오늘의 민족적과제들을 앞장에서 실천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해 있습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

이것이 올해 범민련이 조국통일운동에서 높이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범민련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남북공동선언들에는 반세기 이상에 걸치는 분열의 비극을 끝장내고 우리 민족끼리 민족사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통일염원과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범민련운동의 총적목표와 그 실현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남측에 보수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지난 3년간 남북공동선언들이 중단 없이 이행되었더라면 오늘과 같은 전쟁위기가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위업은 크게 전진하였을 것입니다.

범민련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6.15시대에 광범히 추진되어 온 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활동들을 재개하고 그것이 전민족적운동으로 되도록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그의 지위와 민족사적 의의를 훼손시키며 선언이행을 위한 통일애국활동을 가로막으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 시기 남북공동선언 이행에서 나서는 선차적 요구는 온 겨레가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동족과는 담을 높이 쌓고 외세에 계속 추종한다면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적 대를 세우지 못하게 되고 민족문제를 우리 겨레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풀어나갈 수 없는 것은 물론 외세에 의하여 민족의 운명이 무참히 농락당하던 과거의 뼈저린 교훈을 되풀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민족적 자존심의 견지에서 보아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습니다.

범민련은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풀어나갈 데 대한 동족의 제의를 무작정 외면하거나 그 실현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남측당국의 그릇된 입장과 태도를 단호히 배격하여야 합니다.

특히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겨 거기에서 저들의 침략적, 지배주의적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외세의 동족 이간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그 어떤 간섭도 단호히 짓부숴 버려야 할 것입니다.

범민련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대화와 협상이 없는 남북관계는 기필코 불신과 대결을 낳고 첨예한 군사적 충돌로 이어져 전면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 지난해 정세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범민련이 남북 사이의 대화를 중시하고 그를 위해 앞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든 동족대결과 전쟁을 막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어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해서입니다.

범민련은 남북 사이의 대화와 협상의 문이 조속히 열리고 그것이 나라의 평화와 공동번영, 조국통일 위업 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대화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남북 당국회담, 북측의 최고인민회의와 남측 국회 사이의 의원접촉과 협상 그리고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 그리고 적십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회담과 접촉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좋은 결실을 낳고 온 겨레에게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각방으로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북 당국대화의 개최와 동시에 격폐된 남북 사이의 내왕과 접촉이 다시 재개되고 활력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중대사를 논의하는 대화와 협상은 해내외의 각 정당, 단체, 인사들이 폭넓게 참가하고 온 겨레의 의사와 요구를 합쳐나갈 수 있는 명실공히 전 민족적인 대화로 되여야 합니다.

범민련은 남과 북, 해외의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은 물론 학계, 언론계, 종교계 등 각 계층의 접촉과 대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부문과 영역으로 확대해나가는 데서 선도자적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지난시기 민족의 화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 온 단체와 인사들에 대해 ‘친북’, ‘이적’의 모자를 씌우고 ‘색깔론’에 걸어 탄압하거나 그들을 대화의 마당에서 선별 배제하려는 것을 묵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범민련은 남북 사이의 화해와 대화분위기에 어두운 그늘을 던지고 대결과 적대감을 고취시키는 남측당국의 동족에 대한 온갖 비방 중상과 자극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범민련은 남북 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하여야 합니다.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서로 다른 제도에서 살아왔다고 하여 민족의 혈통까지 달라질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서로 적대시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전쟁의 불안과 위구를 하루빨리 가시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된 조국을 보란 듯이 일떠세워 민족의 존엄을 빛내어 나가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염원입니다.

범민련은 나라의 평화와 남북 사이의 관계개선을 바라는 내외의 여론에 도전하여 최첨단 전쟁장비를 포함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정세를 격화시키는 외세와의 모든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세기 초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고 오늘 또다시 재침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일본반동들과 ‘군사협정’체결 놀음을 벌려놓고 외세와의 3각 군사동맹을 구축하여 침략전쟁의 길을 열어주려는 것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여야 합니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여야 합니다.

범민련은 남북 사이의 군사적충돌과 전쟁의 불집을 안고 있는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대중적 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또한 동족 사이에 체제부정, 전쟁대결을 조장하는 ‘흡수통일론’을 비롯한 대결론이 더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며 남과 북이 먹고 먹히는 방법이 아니라 현존하는 사상과 제도를 용납하는 기초 위에서 연방통일국가를 세우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범민련은 온 민족의 대단합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오늘의 긴장한 대결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근본열쇠가 대화와 협상이라면 이를 적극 추동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미래를 담보해 주는 것이 민족의 대단합입니다.

범민련은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려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단결하며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합니다.

민족대단합을 위한 겨레의 간고한 투쟁의 결실인 6.15민족공동위원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을 비롯한 각 계층 단체들과의 다양한 연대운동, 공동활동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위력이 힘 있게 과시된 광범한 통일민주세력의 연대연합을 공고히 하고 더욱 확대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남, 북, 해외의 3자연대를 강화하는 것은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운동의 힘 있는 원동력입니다.

범민련은 조국통일운동에서 남과 북, 해외 사이의 연계를 긴밀히 하고 서로 지지하고 보조를 같이 하며 3자연대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합니다.

3자연대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애국세력을 보존 강화하고 반통일의 장애물이 더 이상 맥을 추지 못하게 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 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조국통일의 혈로를 앞장에서 헤쳐 온 것은 우리 범민련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범민련은 불패의 통일선봉대, 겨레의 통일운동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답게 남북대결을 해소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운동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숭고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오늘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비록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과 민족번영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성 있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승리의 신심과 낙관에 넘쳐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모아 올해를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는 뜻 깊은 해로 빛내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 나아갑시다.

<결정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제12차 공동의장단회의

결/정/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를 맞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전 민족적 지향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는 때에 12 공동의장단회의를 하였다.

범민련은 올해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민족적 과제를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결의를 다지며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범민련은 우리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구현해 나갈 것이다.

2. 범민련은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적극 추동해 나갈 것이다. 남북 당국 사이의 회담과 접촉을 추동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학계, 언론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선도자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3. 범민련은 남북 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 외세의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는 삼각군사동맹과 합동군사연습을 저지하고 주둔미군을 몰아내며,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대중적 운동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4. 범민련은 동족 사이에 전쟁대결을 조장하는 흡수통일론을 비롯한 온갖 대결론을 배격하고, 현존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 기초 위에서 민족의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연방통일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5. 범민련은 남북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려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단결하고, 6.15민족공동위원회와 각 계층 단체들과의 연대와 공동투쟁을 줄기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6. 범민련은 조직을 강화하고 3자연대운동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며 불패의 통일선봉대, 겨레의 통일운동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답게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숭고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

201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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