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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상렬목사와 함께 6.15선언실천에 박차를 가하자

2010.08.20 17:54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333

[성명] 한상렬목사와 함께 6.15선언 실천에 박차를 가하자


오늘, 70일 전 방북했던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목사가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에 즈음해 표출한 북녘의 감동어린 ‘우리 민족끼리’ 민심을 한 가득 안고 미국이 쳐놓은 38선 분계선을 뚫고 귀환했다.


7천만 겨레는 그의 6.15고수 사생결단의 길에 6.15꽃송이 휘황히 날리며 뜨거운 갈채를 보내자.

4천만 민중은 반민족 반통일 역적들의 반6.15벽에 온몸 부딪쳐 ‘다시 6.15’ 문을 열기에 앞장선 한상렬목사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 단합을 위한 거족적인 ‘우리 민족끼리’운동에 박차를 가하자.


오늘 한상렬목사는 귀환 길에 “사랑하는 남녘조국 남녘동포들에게” 편지를 드리었다.


한상렬목사는 편지에서 “문익환목사님의 하얀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통일기를 들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평화만세≫, ≪온 인류 온 생명 한몸평화만세≫ 만세부르며 이 두발로 우리 땅을 디딛으며 분단장벽을 뚫고” 간다며 사랑하는 남녘동포에게 좌절의 기로에 선 남북공동선언을 다시 일으키자고 애타게 호소하였다.


자신은 지난 5.18광주항쟁 30돌을 맞아 “죽기살기로 기도하는가운데” ≪너대신 죽었으니 나대신 잘 살아라≫는 열사의 소리를 듣고, ≪6.15를 살려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분단장벽을 뚫고가라. 한몸평화, 통일평화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사랑하는 남녘조국땅에서 사랑하는 북녘조국땅으로 왔다고 하였다.


그는 특히,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가 ‘이명박장로’가 집권하면서 결국 파탄지경에 이르고 심지어 전쟁위기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신앙적, 민족적 양심에 비춰보지 않을 수 없었고 행동하지 않을 수 없었음을 밝혔다.


“6.15 10년맞이 민족공동행사가 무산되는 것이 너무나 아팠기에 신앙양심, 민족양심으로 일편단심 6.15살리기 위하여 화해, 통일, 평화의 사절로 희망의 전령자로 왔던것입니다.”

천안함사건 “46인의 고귀한 희생생명들앞에서 ... 목숨걸고 평화를 지켜야겠다고 거듭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만 그대로 이행해나갔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것입니다. 10.4선언에는 구체적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두기로 명시했던것 아닙니까.”


그렇다. 천번 만번 맞는 주장이다. 한상렬목사의 간절한 민족자주와 대단결, 평화통일 의지는 모든 종교인, 7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뜻이다. 그 뜻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남북공동선언은 유엔총회에서조차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누가 6.15공동선언에 ‘이념대결’의 색칠을 하고 누가 북을 ‘주적’으로 부르며 누가 ‘대북선제타격’으로 위협하고 누가 한상렬목사를 가둔다고 벼르는가. 바로 미국과 그 앞잡이다. 38선 분계선을 치고 점령하여 65년을 이 땅에서 신식민지 통치를 벌이며 오늘에도 남북대결긴장의 분단막 뒤에서 전쟁무기를 팔아먹고 아프간침략용병을 차출하는 미국이고, 그 지배를 대리하며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에 즈음한 한상렬목사의 방북과 그의 70일에 이르는 북녘에서의 ≪한몸평화, 통일평화≫활동을 단죄하려드는 일체의 반민족 반통일 반6.15 책동을 완전히 배격한다. 한상렬목사는 공안소굴이 아닌 북녘의 6.15민심을 애타게 기다리는 남녘 민중의 품으로 와야 하며 우리는 한상렬목사의 정상적인 귀환, 6.15공동선언 이행이 될 때까지 사생결단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4천만 민중은 남북공동선언을 완전부정하며 사대매국 전쟁대결, 반통일 공안탄압에 광분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세력을 시급히 청산하고 보안법을 완전히 철폐시키자.

2010년 8월 2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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