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반격통문12호]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고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정작 치욕을 당한 우리는 그들보다 적게 참여해 부끄럽고 치욕스러웠습니다.

물론 홍보가 부족했고 장소도 병탄 상징성이 있는 곳이 아닌

일제강점기부터 친일로 성장한 삼성이 집중투자한 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이며

지식인과 학자 중심의 대회라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함한 민민운동진영에서는

작년부터 국치 백년을 맞는 회오와 각오를 다져왔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결코 마지막 조선 총독 아베가  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고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병탄 백년이 되는 현재 일본 제국주의 침략성과 강도성을 부정한 뉴라이트, 조중동이 친일을 옹호하고 친일청산에 극구 반대하며

친일매국사대한나라당과 이명박은 한술 더 떠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이제는 주인을 바꿔 미국의 식민지로 완전 전락하였지만...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친일진상규명위원회와 친일재산환수위원회의 활동 그리고 친일인명사전 발간이라는 투쟁의 성과로 식민교육의 노예로부터 우리는 일부 해방되었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병탄의 직접적 피해자가 농민, 노동자, 가난한 인민이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던져서 싸운 애국자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그들의 후손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강도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선열들의 뜨거운 피가 이 강산에 있는 한 조선 총독 아베는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해야합니다.

뿐만아니라 작금의 미제국주의의 침략 전쟁연습을 더 용인해서도 안됩니다. 아니 이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민심은 전쟁보다 평화와 번영을 원합니다.

6.2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인민의 위대한 진리를 믿어야합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병탄의 치욕스런 역사로부터 제국주의 침략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됨을 선열들의 죽음으로 배웠습니다.

우리민족끼리 민족의 내일과 6·15공동선언에 중심을 놓고 한미전쟁연습 반대하여야합니다.

선배 열사들의 그 위업을 계승한

우리의 자부가 헛되지 않도록

돈 있는 자는 돈으로,
지식 있는 자는 지식으로,
노력을 가진 자는 노력으로,
전민족을 6·15와 10·4로 통일단결시켜 미국사대 일본추종 반통일 이명박 한나라당 세력과의 싸움판을 만들어 총반격 하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