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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천안함사건 진상을 반드시 밝히고 말 것이다

2010.07.20 19:40

범민련남측본부 조회 수:1211

[성명] 천안함사건 진상을 반드시 밝히고 말 것이다


19일 참여연대가 ‘천안함 설명회 참관 보고서’를 내고 “기존의 의문점에 더해 몇몇 의문점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연어급 잠수정의 크기를 묻는 질의에 폭이 2.75m라고 설명했다가 3.5m라고 번복하는 등 북한제 연어급 잠수정의 크기·명칭·사건 당일 이동경로 등에 대해 혼란스럽고 상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합조단의 설명과 달리 <제인연감>이나 <글로벌 시큐러티> 등 권위 있는 세계적 군사연감에는 'YONO'급 잠수정은 북한제가 아닌 이란제로 기재돼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조 등 언론 3단체가 구성한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검증위)’는 “폭발 원점은 합조단이 주장하는 좌표에서 북서쪽으로 수백 미터 옮겨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적대로라면 ‘결정적 증거’로 또 얘기한 어뢰추진체 발견장소도 바뀌게 된다. 거기다 검증위는 “합조단이 주장하는 폭발 원점 아래에 있다던 분화구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검증위는 “이른바 ‘물기둥 진술’의 의미 왜곡, 스크루 손상 은폐, 어뢰 설계도 진위 논란, 어뢰 부식 기간 논란, 흡착물질 분석 결과 번복에 이어 폭발 원점까지 틀렸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무시해온 정부,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의 의지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4일 범민련 남측본부가 천안함사건과 관련한 “이명박 담화문의 2,862자 중 한 글자도 절대로 인정할 수 없고 일체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한 것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소위 ‘북측이 가한’ ‘결정적 증거’로 치부한 것들이 ‘결정적 조작’으로 판명 났음에도 우리는 끝까지 마저 밝혀 소위 ‘합조단’의 모든 모략의 근거를 박살내어 조작진범을 잡아내고 말 것이다. 더 나아가 천안함 수병 46명이 어떻게 죽었는지 전모를 밝힐 것이다.


벌써 천안함사건 이후 근 4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은 유엔에서 동의받지 못한 대북모략에 대해 사죄는커녕 남북공동조사도 외면하고 있다. 연일 나오는 온갖 의혹들에 대해 변명 내지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미궁에 빠진 사건’인양 얼버무리는 듯하면서 대북대결의 할 짓은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독재정권은 똑똑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천안함사건을 절대로 미궁에 빠뜨리지도 않을 것이며 진상규명을 세월에 맡기지도 않을 것이다. 뉴라이트 사대매국노들의 습관화된 반북대결책동이 끝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인가를 천안함사건 진상규명을 통해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반북반공 놀음에 환장해 국제무대에서는 남북공동선언 부정, 대북유엔제재 선동, 전시작전권환수 연기 등 별의별 짓을 다 벌이고 안에서는 2년 폭정에 더해 민간인사찰, 연쇄공안탄압, 성희롱에 여념이 없는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정권이 어떻게 분쇄되는지 역사에 유례없는 흔적을 남기려는 것이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의지다.

4천만 민중은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을 더욱 거세게 벌여 나가자.

2010년 7월 2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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