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동과 투쟁> '제10호'가 나왔습니다!

2009.08.03 01:55

노동자공동투쟁 조회 수:4394

노동과 투쟁

10

발행일

2009년 8월 2일

홈페이지: go.jinbo.net/nogongtu     이메일: nogongtu@jinbo.net

  발행처: 노동자공동투쟁

■ 상층 관료들의 관료주의적인 작태를 뚫고,

     쌍용차 투쟁을 승리로 이끌자!

  민주노총 임성규위원장은 “위원장인 내가 오늘 집회와 행진을 주도한다. 오늘만큼은 위원장의 통제에 따라 달라”고 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주도하고 통제하는 집회와 행진은 법원4거리에서 갑자기 멈췄다. 법원4거리에서 갑자기 멈춘 민주노총 깃발은 “공장으로 진격하자”는 노동자들의 빗발치는 항의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수십 개의 단체 깃발과 학생 대오 깃발이 선두에 멈춰선 민주노총 깃발을 제치고 앞으로 행진하면서 공장 앞으로 계속 행진할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깃발은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행진을 주도하는 민주노총 지도부는 법원4거리에서 행진이 멈춘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았다. 행진 도중에 집회 대오 내부에서 민주노총 관료들과 집회 참가 노동자들이 한참이나 격렬하게 싸우는 상황에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민주노총은 수백, 수천 노동자들의 강력한 항의와 분노에 마지못해 공장으로 행진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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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한 동맹’의 도발과 북의 단호한 대응

  지난 4월 5일 북은 인공위성을 발사했고, 4월 14일 미제국주의자와 그 졸개를 자임하고 있는 일본과 한국은 유엔을 움직여 “발사를 비난하는” 안보리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이는 명백한 강도 행각이다. 북은 즉각적으로 “힘에는 힘”이라는 논리로 6자회담거부, 핵처리시설 재가동, 그리고 다시 핵무기를 제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5월 25일 제2차 핵실험을(1차 핵실험은 2006년 10월 9일 시행) 단행하였다. 이에 대해 6월 12일, 유엔은 북에 대해 화물 및 해상 검색 강화, 금융, 경제 제재 강화, 무기금수 조치 확대 등의 대북제재조치를 결정했다. 그러자 다시 북은 미국독립기념일을 앞둔 7월 4일에 7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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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위조직은 어떻게 건설되는가?

  노동자계급의 해방의 길은 사회주의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련을 비롯한 20세기 사회주의를 엄밀히 평가하고 21세기 사회주의를 내오는 것은 시급한 일이다. 이러한 것은 사상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상만 있다고 해서 계급투쟁이 승리할 수 있고 노동자계급이 해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상을 물질화시킨 조직이 없이는 변혁의 현실적 승리는 불가능하다.

  이는 조직의 문제가 일정에 올려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특히 대중적 계급투쟁이 철저히 대중의 자발성과 능동성에만 의지하고 조직된 전위의 의식적 노력이 부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계급투쟁의 진전을 가로막는 요소이다.

  국내의 상황을 보면 쌍용차를 비롯한 대중투쟁이 전개되어도 그러한 투쟁이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노동운동 내에 존재하는 개량주의 세력의 영향이 막강하고 일부 조직된 부위는 트로츠키주의의 영향력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맑스-레닌주의적인 사상에 입각한 전위조직운동은 변혁의 승리의 견인차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당면 투쟁의 진전을 위한 전술적 목표라는 차원에서도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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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온두라스인들

          쿠데타에 싸워갈 것을 천명하다

  이 글은 미국 노동자세상당(Workers World Party)의 기관지

『Workers World』 2009년 7월 16일자(Vol. 51, No. 28)의 기사 ‘Hondurans vow to fight on against coup’사설을 번역한 것이다.    국내 언론은 쿠데타의 발발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그 이후 진행과 배경 그리고 온두라스 인민들의 투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이 기사는 쿠데타 이후에 전개되고 있는 온두라스인과 중남미 인민들의 연대투쟁에 대해 많은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은 셀라야 정권의 한계와 베네수엘라 차베즈 정권의 한계에 대해 분명하게 지적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다소간의 인민주의적인 색채가 보인다. 또한 오바마에 대한 태도가 보다 명확한 형태로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노동자세상당이 오바마 당선 당시에 명확한 태도로 오바마에 대해 보다 단호한 입장을 내지 못했던 것의 후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FL-CIO의 대응에 대해서 철저히 비판하고 있지도 못하다. 아쉬운 내용이지만 독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기대하며 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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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이란 문제에 관련된 기사들

  이 기사들은 미국 진보노동당(Progressive Labor Party)의 기관지

『Challenge』 2009년 7월 15일자(Vol. 41, No. 8) 기사들을 번역한 것이다. 참고 사항과 이견은 각 기사의 말미에 ‘역자 주’를 달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1. 장기간에 걸친 미국의 석유전쟁 계획 대(對) 러시아․중국의 대결이

     이란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2. 지금의 석유전쟁을 근거가 되는 1980년 카터 독트린

  3. 이란: 미국-영국 에너지 제국의 잃어버린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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