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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성SDI 최모 인사차장, 노동자 사찰 나도 했다!

2013.02.09 16:41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233

울산 삼성SDI 최모 인사차장, 노동자 사찰 나도 했다!


 

‘신세계 이마트 사찰과 삼성 노조탄압’ 실상‘


2012년 4/22 삼성SDI 전직 인사차장 무노조 경영의 실상 폭로!


 

최근에 연일 신세계이마트 반노조 경영 유지를 위한 노동자 미행 감시에 관한 문건이 숨 쉴 틈없이 언론지면에 폭로되고 있고 어제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이마트 본사와 지점 6곳, 협력업체 2곳, 불법적인 조언을 한 컨설팅업체 2곳, 이마트 직원의 거주지 등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의 노무관리 방침은 이른바 ‘무노조 경영’이다.

 

이것은 신세계 이마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는 범 삼성 계열에 통용되는 경영방침이며 삼성가 선대 회장인 이병철의 유지이기도 하다. 이병철 전 회장은 생전에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조는 안된다”고 말하곤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동생인 이명희 회장이 이끌다 1997년 삼성그룹에서 공식 분리돼 현재 이명희 회장 자녀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에서도 이맹희 회장의 장남 이재현 회장이 이끄는 CJ도 이건희의 큰 누나의 한솔그룹도 신세계이마트 못지 않은 대표적인 무노조 기업이다.

 


이마트노조와 삼성노조 그리고 삼성정밀화학노조를 제외한 신세계 계열사와 대부분의 삼성 계열사도 정상적인 노조가 없다. 그나마 노조가 있는 곳은 어용노조, 서류노조, 유령노조로 평가받거나 활동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래서 삼성일반노조는 인사과 하수인이라 비판하고 있다.

 

폭로된 문건 내용에는 지난 2011년 이마트 본사 인사담당자가 노무 담당자들에게 보낸 이 메일의 제목은 ‘MJ 인력 히스토리 관리 진행 관련’으로, ‘MJ’는 ‘문제’의 약자이며 ‘문제 직원들에 대한 리스트’라는 의미이다. 이마트는 사원들을 KJ(가족)-MJ(문제)-KS(관심)-OL(여론주도)로 분류항 것도 삼성재벌과 같다.

 


신세계이마트는 물론 삼성족벌 이씨일가와 사돈회사 그리고 협력업체 역시 무노조 아니 반노조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온갖 불법적인 노동자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이건희의 처남 중앙일보 회장으로 있는 홍석현이 대주주로 있는 구미의 ㈜보광, 이건희 큰누나가 회장으로 있는 한솔그룹의 한솔홈테크, 이건희의 둘째형 故 이창희가 운영하던 새한미디어 등등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을 위한 노동자탄압은 전염병처럼 삼성을 비롯한 방계회사와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조직건설을 미행 감시 납치 도감청 위치추적 등 온갖 불법적 방법으로 가로막고 있다.

 


이마트 사태의 뿌리는 삼성가의 ‘무노조 신화’


 

삼성의 노무관리가 구조조정본부 산하에 설치된 ‘지역대책위원회’(지대위)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삼성의 노조 결성 방해 움직임이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대위 직원들은 경찰·시청·노동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관계 맺는 일도 주된 임무 중의 하나다. 이마트 역시 노동부 직원 등에 지속적인 ‘관리’를 해 온 사실이 이번에 드러났다.

 


삼성재벌에는 무노조 경영을 위한 다양한 이름의 ‘노무관리지침서’가 존재


 

즉 - 345 사업장 수호지침, 노사관리 기본지침, 89년 비상노사관리지침, 98년 구조조정 시나리오 등등 삼성비서실, 삼성경제연구소 그리고 삼성각계열사의 노무관리 지침를 헤아리면 무노조 아닌 반노조 경영을 위한 문건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삼성의 반노조 경영 유지를 위한 지침이 전염병처럼 범삼성가와 협력업체에 그대로 적용되어 노동자들의 노조건설을 탄압하고 있다.

 

2012년 삼성SDI 전직 인사차장 무노조 경영의 실상 폭로


지난 2012년 4/22 만난 삼성SDI 전직 인사차장은 자신이 인사과와 지역대책협의회에 일하면서 노동자를 24시간 미행 감시하였고, 행정관청, 노동부, 경찰서, 경찰청, 국정원 등 국가기관을 상대로 불법로비하고 노동계인사를 매수하여 도감청을 했다고 2012년 4/22 실토하였다.


 

최모인사차장의 실토내용 일부를 간단히 그대로 옮겨 놓으면 이렇다.


 

“복수노조 악용을 위해 행정관청 거기 뭐 노정계 과장부터 해가지고 맨날 술 마시고 다 하니까, 여자애도 민원실 여자애도 다 설득해놓고. 그러고 나서는 인제 여유가 생기니까 인제 노조 서류를 맡겨놓잖아요. 칸 하나는 비워 놓으니까. 항상 칸 하나는 비우거든요.(접수대장)”

 


->“그러니까 이제 시간이 되니까 ***씨 이제 전국에 안 따라간 데가 없죠 미행해가지고. 뭐 그때 당시만 해도 지금은 시대가 많이 이제 그렇지 않습니까. 오픈된 세상이다 보니까. 근데 그때는 뭐 ***씨 뭐 정 안되면 디리 박아라고 까지 지시를 받았으니까. 차 갖다 박아버리면 뭐 입원시켜버리면 되잖아요. 왜 박았냐고 하면,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검사에 조사받으러 가면 30만원 주거든요. 잘 갖다오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다 되있다고 검사들하고 얘기 다 되있다고.”


 

=>“(핸드폰 도청관련) 너무 이거에 매달리다 보면 사람이 강박관념에 걸리거든요. 솔직히 제 생각에는 회사폰 저거 다른 건 모르겠는데 분명히 그 피디수첩에 나왔던 부분은 맞거든요. 신경득과장이 했고 저랑 잘 아는 사이고 그걸 주관했던 사람이 지금 상무가 되어있고 임봉석상무-삼성SDI 인사팀 상무-라고 본사 기흥에, 본사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부턴가 뭐 사라지면 전화를 하면 금방금방 찾아내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

 


“위원장(삼성일반노조 김성환)님 구속시킨게 저 아닙니까. 저하고 그 삼성엔지니어링에 있는 김지수차장이라구 경대(경찰대) 3기<?>, 지역협의회 경대 3기가 있었거든요 그때.

 


잘 생각해보십시오. 잡으러 온 사람들이 그 형사기동대가 왔거든요. 조폭들 잡으러 오는 애들이. 울산에서 잡혔을 때, 그때 제가.

 


=>“그때 어떻게 됐냐면요. 구조본에서 위원장님을 집어넣으려 했는데 못 넣는 거예요. 그래서 인제 우리 인제 이정화공장장 그때 공장장이, 야 한번 해봐 그 사람이 그래서 부사장까지 간 겁니다. 우리 동기보다 2년 빨리 과장을 달았거든요. 근데 그래가지고 저하고 김지수차장하고 작전을 짜 가지고 그래가지고 이미 어디 있었냐면 저기 그 울산 집 앞에 갔었잖아요, 법원에, 그때부터 이미 경찰이 쫓아다니고 있었어요. 어디에 들어가기만 기다려가지고...”

 


“*(태화강 잉어찜)거기 이미 밖에 (형사)열 여섯 명이나 있었어요. 강력반은 조폭잡는데예요.”


 

*“(잉어찜) 가게 잡혀나오실 때 저 쪽 뒤에서 보고 있었어요. 저희가 (경찰)지휘를 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 지금 그때 당시에 지휘했던 강력계 과장이 지금 총경 달았거든요. 온천장에 룸 싸롱에 와가지고 술 사주고.. 근데 그 사람을 우연히 사회에서 만났는데 깜짝 놀라더라구요 아는체 안하려고 하더라구요.(00;21;17)”

 


“나와가지고 또 (당시 2001년 울산삼성SDI)이정화공장장-2004년 이정화(sdi부사장, 경영지원실장) 50세, 김천고, 성균관대 통계학이 비서실에, 의기양양한거죠. 잡아줬는데 느그 뭐냐, 이러다가 그게 자기가 부사장까지 간 케이스죠. 그니까 위원장님을 도청하고 민주노총이다 뭐 이런 단체 도청하고 했던 핵심이 지금 전 삼성SDI 대표이사 김순택 (현 삼성미래전략실 실장)부사장이예요.”

 


“*승진하는데, 위원장님 덕을 봤죠”


 

“(김순택)그 사람이 있을때 사장이 될 시점에서부터 사장으로 나가는 시점까지 도청이 이루어졌으니까 그 시점이죠. 그 사람 자유롭지 못해요.”

 


“*판검사는 저희가 관리 안합니다. 지역협의회 위원장급이 제가 있을 때는 부사장급(전무급) 제가 있을 때는 (삼성)정밀화학에,,, 지금은 아마 (울산 삼성석유화학에 가 있다는 것은 석유화학위원장이 위원장일겁니다.(지대위사무실이 있는 공장이 지대위위원장이 근무하는 곳)”

 


“검사들이 초임검사 때부터 돈을 받기 시작하는데 그는 단계가 올라가지 않습니까, 또 구조본에 가면 국회만 관리하는 담당자가 있구요, 총무처 다 있거든요, 담담자가, 그러면 다 받아가지고 올라가서 나중에는 다되는 데 그 사람들이 삼성에 일을 안할 수 있습니까,”

 


=>“관리 쪽에 가면 세무서만 담당하는 과장이 있거든요, 그 사람은 한번 씩 나갈 때마다 검은 가방에 현금가득 들고 갑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몇 번 전화가 와서 나오라 그러면 룸싸롱에 가면은 술 먹다 남은 돈이라고 술 한잔 하자고 4-5백만원 장난으로 씁니다. 그리 관리하는데,,,”


 

“절대 노사관리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애들이 삼성일반노조를 신경 많이 쓰데요. 위원장님을 되게 무서워 하데요. 신경을 많이 쓰데요.

 


내가 보기에는.위원장님도 동태파악을 할건데...“

 


언론 매수 및 기사 통제는


 

기자들의 매수 기자들의 분류별 매수 사례 1


 

신문의 날, 명절, 생일 및 이런저런 사건 발생 시 중앙지 50만원, 노동기자 30만원, 지방지 20만원을 기본적으로 지급했다. 큰 사건 발생시 일률적으로 50만원씩 지급..

 


기자들의 분류별 매수 사례 2


 

울산에는 지방지가 5-6개 정도 되는데, 지방지 기자들은 개인이 구독자 수를 올리는 숫자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데, 이런 기자들일 수록 다루기 쉽다. 지방지기자들은 가끔씩 소설을 쓰는데, 돈이 필요할 경우, 골프치고 싶을 때, 술 마시고 싶을 때에 쓴다.

 


중앙기자들에 대한 골프접대는 지역협의회에서 미리 임원들에게 할당함. 예컨대, 삼성에 협조적인 기자들은 어느 공장장이 통도CC 가서 치세요. 삼성정밀화학에 인사담당전무는 삼성에 매우 비협조적인 기자들과 골프를 치게 하는 등으로 배분하였다.라고 실명과 소속 지위를 거론하면서 아주 구체적으로 실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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