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감시롱 제61차 정기기행
나주, 천년고도 목사골을 찾아서
초대글
서산에 사는 봉례(진희) 언니 말마따나 꽃진 자리에 찬란한 잎이 올라오는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옴시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이렇게 겨울을 딛고 올라오는 봄을 맞으로 남으로 떠나곤 했었지요. 이번엔 천년 고도, 나주목의 역사와 영산강의 흔적을 따라갈 예정입니다. 유채꽃 흐드러지게 핀 들판에 청보리밭 푸르르겠고 운 좋으면 달밤에 배꽃 등불삼아 홍어에 막걸리 한잔 넘기면서 험난한 세월을 견뎌보자고 넋두리도 하겠지요. 애숙이가 불러주는 사철가에 황포돛단배 띄우고 옛 영산포의 영화를 실어보내겠지요.
갈수록 기행을 꾸리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기름값도 그에 못잖구요. 그런 중에도 옴시롱은 쉬지 않고 길을 갑니다. 모쪼록 양호철 으뜸일꾼의 첫사업이니 만큼 회원 여러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응답해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일정 ; 2012. 5. 12~13
2. 출발 ; 2012. 5. 12 양재역 서초구민회관 9시/13일 7시 서울 도착예정
3. 회비 ; 회원 10만원, 어르신 5만원, 초등 5만원, 중등 6만원
4. 일정표
5/12일 (토)
서초문화회관 9시 출발 -> 나주곰탕 (하얀집) 1시 30분 도착
->금성관 ->목사내아 ->서성문 ->향교 -> 나주목문화관 -> 정렬사 -> 완사천->동정문 ->남고문 ->나주학생독립기념관 ->번영회관 (7시 저녁식사)-> 도래한옥마을 (숙박)
5/13일 (일)
8시 식사, 9시 출발 -> 불회사 ->나주호 ->운흥사 ->영산포 신다리(유채꽃 구경)->동양척식주식회사문서고 ->흑주저태랑저택(홍어거리) ->영모정 ->점심(홍어랑돈이랑)->천연염색문화관 -> 테마파크 -> 영산강황포돛대 -> 반남고분군 ->3시 서울 출발, 7시 도착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