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삼성SDI 노동자도 백혈병이 발병하고 죽어가고 있다!

2012.06.15 18:17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155

<정기운차장, 故 박진혁아버님, 비암치료 중인 김송희씨 그리고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임경옥총무>

삼성SDI 노동자도 백혈병이 발병하고 죽어가고 있다!

-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인사관리자를 규탄한다!


1인 시위하기전에 기자에게 연락이 와서 인터뷰를 하는 중에, 회사 인사과 직원이 故 박진혁씨가 사직서를 회사에 가져온 것이지 회사에서 받으러 가지 않았다는 말에 아버님은 '자식이 백혈병으로 언제죽을지 모르는 입원치료 중에 사직서를 회사에 가져다준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삼성이라는 회사가 그렇게 비열한 지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더구나 협력업체직원이기때문에 삼성SDI는 책임이 없다는 말을 하였다는 기자의말을 전해 들으시고 '그럼 KP&G는 새로 설립한 회사인가' 하시며, 사실을 은폐하고 숨기고 책임회피하는 회사가 내 아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하시며 분통을 터뜨리셨다.


정기운차장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잘해주고 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올 3/2 제출한 대표이사의 탄원서를 이야기하였다는 말에, 정차장은 '무엇을 잘해주었는지 오히려 궁금하다'면서 탄원서도 정차장의 문제가 사회문제화되자 1년 3개월만에 - 뒤늦게 탄원서를 회사에서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 것이고, 회사에서 쓰러진 지 1년 6개월이 다 되도록 - 의사도 과로로 인한 대동맥증후군이라는 진단서를 써주었는데 회사는 오히려 방관만 해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6/14, 2차 1인 시위는 통근차와 승용차로 퇴근하는 노동자들의 많은 격려를 받았다.시위하는 도중에도 현장노동자들이 차에서 내려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손을 흔들고 수고하시라는 말에 힘들지 않은 투쟁현장이었다.


회사 앞에서 쉽지 않은 1인 시위를 결심하신 고 박진혁씨 아버님, 정기운차장, 김송희씨에게 삼성일반노조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반드시 직업병인정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건설합시다.


다음 1인 시위는,-매주 화, 목요일 퇴근시간대에 합니다.


->울산 삼성SDI 남문 차도 입구


->다음 주 화요일(19일), 목요일(21일) 퇴근시간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우리의 주장>


*故 박진혁씨의 백혈병을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라!

*정기운차장 대동맥증후군도 직업병이다. 산업재해 인정하라!

* 김송희씨의 비암도 직업병이다, 산업재해 인정하라!

*2011.1월 백혈병이 발병한 여병운씨를 즉각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삼성SDI 는 작업환경을 투명하고 객관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라!

* 더 이상 일하다 다치고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죽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민주노조 건설하자!

*민주노조 건설하여 구조조정 박살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7 [10/7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3년 4분학기 프로그램 안내! 다중지성의정원 2013.09.13 96612
1666 다중지성의정원 4분학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1일 개강! 다중지성의정원 2010.09.13 66567
1665 다중지성의 정원 2011년 1분학기가 1월 3일(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0.12.10 43236
1664 마의 마의 2013.02.19 31589
1663 조선반도 전쟁, 1953 휴전ㅡ정전 협정문! 윤기하 2013.03.22 21089
1662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 조르주 깡길렘의 생명철학 (강사 황수영) 다중지성의정원 2013.09.22 20874
1661 4월 7일 개강! 자본주의의 전환(조명래), 마르크스 강의(오준호), P2P와 COMMONS(최용관), 노동:질문하며 함께 걷기(장훈교)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5 17964
1660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2분학기가 4월 4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3.11 17840
1659 [강좌]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들 안내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1.03.11 17226
1658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1분학기를 시작합니다! - 철학, 영화, 예술, 미학, 인문교양, 소설창작, 정치경제 등 다중지성의정원 2015.12.20 13982
1657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드립니다. file 한국인권뉴스 2009.05.07 13376
1656 성스러운 전쟁(Священная война), 동포들이여 일어나 싸우자! 련방통추 2012.02.02 13274
1655 [4/5] 등산같은 교육공부에 초대합니다. 세미나팀 2012.03.25 13036
1654 [7월1일 개강]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3분학기가 7월 1일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6.08 12395
1653 [성명] 범민련 탄압은 6.15 죽이기다 범민련남측본부 2009.05.08 12371
1652 오랜만에.. 민바 2009.05.09 12002
1651 [정치 강좌] 안또니오 네그리 : 정치의 새로운 문법을 위하여 다중지성의 정원 2010.06.12 11996
1650 [9월 인권영화상영회]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9/25)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09 11774
1649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4분학기가 10월 4일(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6.09.19 11735
1648 레비나스의 『신, 죽음 그리고 시간』, 리쾨르의 『해석에 대하여』강의 (김동규) - 6월 24일 시작합니다! 다중지성의정원 2013.06.16 11635
자유게시판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