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시대, 절대가치는 평화"

시민평화단체,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군사동맹, 군비경쟁 아닌 평화선택'

 

이승현 기자 

  •  입력 2022.05.21 19:40
  •  

205091_88583_4934.jpg

시민평화포럼과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평화시민단체들이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21일 오후 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한미군사동맹과 한미일군사협력 강화 기조와 이에 따른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이 진행됐다.

시민평화포럼과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해 한반도·동북아 평화와 불평등한 한미관계 재정립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군사동맹, 군비경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하라! 종속적인 한미관계 바꿔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대응행동을 이어갔다.

대응행동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현안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발언과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구호제창 △부부젤라 불기 행동 △'한미정상회담에 요구한다' 단체 피켓팅 등이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남북·북미합의 존중하고 이행하라 △전쟁연습말고 평화연습 △군비경쟁, 진영대결 아니라 평화와 협력을! △한반도 군사적 긴장 높일 한미군사동맹 강화 중단! △한미 야외기동훈련 재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반대! △한반도 핵 위협 높이는 한미 확장억제 강화 반대! △주한미군 사드철거! 사드뽑고 평화심자! △주권은 조건이 아니다, 전작권 조건없이 환수하라! △미군기지 환경오염 미군이 정화하라! △이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미군기지 확장 반대한다! △종속적인 한미관계 이제는 바꿔내자! △한반도 평화위협하는 모든 군사행동, 군비증강 반대! 등의 요구가 제기됐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관할 용산경찰서가 한미정상회담 당일 대통령 집무실 100미터 이내 집회를 금지 통고한데 대한 참여연대의 집행정지 신청(사건번호 2022아11434)을 일부 인용해 집회 허용결정을 내렸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3 "활력있는 젊은 단체 만들고 싶다" [인터뷰]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새 회장 김호현 관리자입니다 2009.05.04 6745
652 양심수후원회 김호현 회장 선출, 세대교체 관리자입니다 2009.05.04 8811
651 촛불 1주년, 'AGAIN 2008' 원천봉쇄 뚫고 광장으로 나온 촛불... 연행자 105명 관리자입니다 2009.05.04 5297
650 경찰, 기자회견 참가자까지 연행. 4일, '경찰 과잉진압 규탄' 기자회견서 6명 연행... 나흘간 247명 양심수후원회 2009.05.06 7783
649 '기자회견 연행자', "위법한 체포" 인권위 진정. "경찰 '자의적 판단'... 어깨동무하고 교가 불러도 집회" 양심수후원회 2009.05.06 7294
648 이규재 의장 등 6명 연행, 30여곳 압수수색... 시민사회 반발 통일뉴스 2009.05.08 5543
647 성명서- 범민련탄압 즉각 중단하라 양심수후원회 2009.05.08 9010
646 밝혀진 '진실', 전여옥 "이전 증언내용 거짓" 양심수후원회 2009.05.11 4488
645 범민련 간부들, 기소 전 구치소 수감 양심수후원회 2009.05.11 4965
644 "범민련 수사로만 끝나지 않을 것" 80여 단체 '공대위' 발족..'北 지령 수수' 조작사건 조짐 우려 양심수후원회 2009.05.12 4357
643 구치소 '구금'만 하고 '면회'는 안 되나? 국정원, '불시 출정조사'로 구속자들 면회 '훼방' 의혹 양심수후원회 2009.05.13 5362
642 경찰, 또 기자회견 '묻지마 연행'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촉구하는 7명 연행..변호사도 포함돼 양심수후원회 2009.05.14 4509
641 경남청, 인터넷 논객 '개굴이네집' 양현구씨 구속 양심수후원회 2009.05.15 5845
640 "열사의 죽음은 이 시대 노동자.민중의 죽음" 양심수후원회 2009.05.17 4670
639 "우리가 80년 광주 시민 되어 독재타도 외치자" 양심수후원회 2009.05.17 4619
638 '법.질서' 앞세운 MB, '공안정치' 날로 강화, 경찰청장, '최루가스' 사용 가능성 언급... "좌파단체 2,500명 발본색원" 양심수후원회 2009.05.20 5219
637 "아! 기자회견 한 번 하기 힘드네..." 양심수후원회 2009.05.20 4330
636 검찰, '전여옥 폭행' 이정이 징역 2년 구형 양심수후원회 2009.05.20 4778
635 국정원, '진보넷'에서 '범민련' 이메일 2건 압수수색 양심수후원회 2009.05.21 5225
634 '아람회 사건', 28년만에 무죄 판결 양심수후원회 2009.05.21 5578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