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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은 삼성의 홍보실로 타락했나!

2013.03.16 15:12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217


대한민국 언론은 삼성의 홍보실로 타락했나!

 


삼성반도체 등 계열사 제보182명, 사망 70명-언론 침묵

이건희 출근하지 않은 날 100일,,, 언론에 도배질

 


3/15 삼성전자주주총회가 열리는 날, 이른 아침부터 삼성본관 정문 앞에서는 삼성일반노조가 삼성재벌의 반노조 노동자탄압을 폭로 규탄하였고, 삼성백혈병 피해유족 정애정씨와 2012년 5월 악성종묘 뇌암으로 사망하신 故 이윤정씨 유족 정희수씨와 13년째 재생불량성빈혈로 남의 피를 수혈하며 목숨을 이어오고 있는 유명화씨 아버님이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직업성 암 피해노동자들을 책임지라고 절규하였지만 그러한 내용의 기사는 언론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삼성회장 이건희가 출근하지 않은지 100일이 넘자 언론방송이 난리가 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해외체류 기간이 예상외로 길어지면서 그를 둘러싸고 건강악화설 등 설왕설래하는 언론보도로 도배질 되었다.

 


그러나 삼성재벌 이건희가 장악하고 있는 삼성반도체 등 삼성전자계열사에서 일하다 죽은 노동자들이 삼성반도체만 32명이고 총 피해노동자 제보가 182명 중 사망자가 70명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주류언론을 비롯한 언론 방송에서 침묵하고 애써 외면하는 현실이 이 사회의 언론의 실상이다.

 


이번 삼성전자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거수기 노릇을 하면 안된다고, 삼성전자의 경영 방침이 반노조여서는 안된다고, 노동자의 죽음을 외면하고 돈 잔치하는 행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삼성전자는 이사회 산하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위원회'를 신설하기 전에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암 문제를 해결하라고, 이건희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를 맡아야한다고 지적 비판해야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2012년 말에 삼성반도체백혈병피해노동자와 유족들에게 변호사를 통해 대화를 제의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화성삼성반도체 불산누출-삼성전자부회장 권오현 공개사과,,,

  불산누출 사건과 이건희의 출근여부보다 삼성백혈병 피해노동자들의 죽음은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에서 왜? 제외되나!

 


공문 내용에는 ‘...백혈병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화로 해결하자는 내용이였다...’ 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4∼25일 특별감독반 25명을 투입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특별감독한 결과, 1천934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발표하며 사업주를 형사입건하고 삼성전자에 2억5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화성·기흥·온양에 있는 삼성전자의 다른 반도체 사업장도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보건진단을 받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그러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불산사고 사과문 "반성 뜻으로 녹색기업인증 신청 철회"하겠다는 대국민사과문을 3/3 발표하였다.

 


삼성백혈병 및 직업성 암 피해자들에게는 5년 만에 공문을 통해 유감!

 


그러나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가 사회문제화 된지 2007년을 기준으로 6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삼성전자는 단 한마디의 사과는 물론 피해유족을 만나 준적도 없었다. 오히려 삼성경비를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몰아내고, 폭력을 조작하여 고소하고 여성유족을 업무방해로 고소하는 등 삼성직업성 암 피해노동자와 백혈병은 삼성과는 관련없는 개인질병이라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직업성 암으로 죽은 삼성노동자들을 매도하고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외면하여 왔다.

 


삼성노동자 70명의 죽음이 단지 유감스런 문제인가!

 


지난 6년동안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가 국내 및 세계적인 문제로 알려지면서 삼성자본은 압박을 받자, 정말 마지못해 피해자들에게 공개사죄도 산업재해 인정도 하지 않고 100명에 이르는 수 십명의 삼성직업성 암 노동자들의 죽음을 단지 유감스러운 일 정도로 치부하면서 대화로 해결하자는 - 결국은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삼성전자의 태도 그 어디에서도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다.

 


언론의 사명은 무엇인가.  

돈에 권력에 묻힐 수 았는 사건을 사회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알려 진실을 알리고 삼성반도체 등 전자계열사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취급한 화학물질을 공개하고 더 이상 백혈병, 뇌종양, 재생불량성빈혈, 종격동암 등 듣도 보도 못한 희귀암으로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언론의 책임을 다해야 하지 않는가. 


대한민국 언론은 삼성의 홍보실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최대기업이라는 삼성자본의 외형적인 성장과, 법적인 근거도 없이 삼성회장이라 불리는 이건희의 출근여부가 중요한 관심의 대상일지는 모르지만, 삼성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백혈병 등 직업성 암으로 고통당하고 죽어 간 무노조 반노조 경영 하에 무권리 상태에서 죽어가는 삼성노동자들의 문제를 외면하는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재벌’에 대해 이제는 박근혜정권 즉 국가가 책임지고 발병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언론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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