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반격통문17호]오늘날 3.1운동 정신은 6.15공동선언을 기치 높이들고 조국통일의 앞길로 힘차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지방 출장관계로 일정 안내가 하루 늦었습니다.

오늘은 92회를 맞는 삼일절입니다.

3.1운동은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 하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조선민족의 쌓이고 쌓인 울분과 원한의 폭발이었습니다.

선열들은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일제군경의 야수적인 총칼탄압에 굴함 없이 맞서 싸움으로써 조선민족의 강한 자주독립정신,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심을 남김없이 시위하였습니다.

선열들이 피 흘려 쓰러지면서 절규하던 민족자주독립권 실현을 위한 투쟁은 조선민족의 자주정신을 내외에 힘 있게 과시한 민족적 장거였으며 비록 실패하였지만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때로부터 92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이 땅은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친미친일의 사대매국노, 민족반역자들에 의해 3.1운동의 염원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이명박전쟁정권은 남북대결정책을 미국과 일본의 힘을 빌려서 하기위해 한반도평화에 역행하는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키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에 열을 올리고

미국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을 구축키 위해 일본 자위대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뜻깊은 3.1절날에 조국은 미 핵항공모함인 '존 스테니스호'와 2만 명 이상의 미군과 군단급 이상의 한국군 병력으로 전쟁연습장이 되었습니다.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제군경의 야수적인 총칼탄압에 굴함 없이 맞서 싸운 선열들 앞에 부끄러워 몸둘 곳이 없는 피가 거꾸로 쏟는 현실입니다. 

동지 여러분! 

오늘날 3.1운동은 사대매국노세력의 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입니다.

오늘날 3.1운동은 친미친일 민족반역자 이승만, 박정희와 뉴라이트의 준동을 막아내며 친일청산과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3.1운동은  2012년에 환수하기로 한 전시작전지휘권을 또다시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위탁한 군사주권을 되찾는 것입니다.

오늘날 3.1운동은  유사시 일본 군사력이 개입하는 치욕스러운 한일군사협정 체결을 중단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날 3.1운동은 위대한 4.19 혁명과 한일협정반대, 유신철폐, 부마항쟁, 광주민중항쟁, 6월항쟁등으로 계승 발전시켜야 합니다.

오늘날 3.1운동 정신은 온 겨레가 자주권 실현의 앞길에 조성된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6.15공동선언을 기치 높이들고 조국통일의 앞길로 힘차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선열들의 쌓이고 쌓인 울분과 원한의 외침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선배 열사들의 그 위업을 계승한

우리의 자부가 헛되지 않도록

돈 있는 자는 돈으로,
지식 있는 자는 지식으로,
노력을 가진 자는 노력으로,
전민족을 6.15와 10.4로 통일단결시켜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친일친미 반통일 전쟁광세력과의 싸움판을 만들어 총반격 하여야합니다.

반동 이명박전쟁정권을 타도하여

온 겨레가 다같이 평화롭게 행복을 누릴수 있는 자주적민주주의 정권을 수립하고 건설하는 것만이

진정 삼일절을 기념하며 선열이 우리에게 지워진 중대한 사명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럼, 2011년 3월 통일역사기행단이 함께하는 일정과 기타 주요 행사 일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