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반격통문33호]인민은 위대합니다. 문제는 언론과 교육입니다.

지인들에게 매달 초에 보내는 서신을 선생님들과도 공유하고 싶어 보냅니다.

항상 6월은 우리에게 승리와 자부, 긍지의 달이었습니다.

먼저 다가오는 15일은 6·15공동선언 발표 12돌입니다.

48년 단독정부 반대투쟁에서

60년 4·19혁명을 거쳐 자주민주통일운동으로

90년 풍파를 뚫고 범민족대회를 사수하며 조국통일을 위해

대열을 지켜온 애국애족 열사들과 인민들이 피와 투쟁으로써 이룩한

가장 기본적인 성취물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최고 지침인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달 입니다.

또한 25년 전 전두환파쇼로부터 항복을 받아 낸 6·29와 6·10항쟁이 있는 달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지난 5월은 통합진보당 사태로 우리에게 많은 시련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아니 12월 대선을 겨냥한 북풍공작에 말려 조중동 뉴라이트의 여론 공안몰이에 휘둘리고 있지만 

매카시 열풍이 몰아치는 50년대 냉전시대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동지여러분!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천안함 북풍에 대해 인민은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 한나라당을 심판해 주었습니다. 

또한 2011년 4·27 보궐선거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쟁광 이명박 한나라당은 대규모 한미연합 훈련등으로 전쟁위기와 안보 불안을 조성하였지만

반전평화를 염원한 인민에게 다시 한번 심판을 당하였습니다.

인민은 위대합니다.

인민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번영을 원합니다.

매카시 열풍이 몰아치는 50년대 냉전시대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문제는 언론과 교육입니다.

언론과 교육을 바로 세우지 않고는 진보정당과 통일운동은 고난이 계속 될 것이지만

현재 KBS MBC YTN 연합뉴스 국민일보등의 공동파업과 진보교육감의 교육개혁운동은 우리에게 큰 희망이 되고있습니다.

또한 언론과 교육이 시련과 고통을 통해 단련이 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통합진보당도 시련과 고통을 통해 단련이 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약관화(明若觀火) 합니다.   

우리는 민족의 내일과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에 중심을 놓고 투쟁하여야합니다.

폭우와 폭염 그리고 한파를 무릅쓰고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치며
투쟁을 같이 한 천금주고 살수없는 동지들을 동지애로 함께 가야합니다.

공작과 음모에 말려 적과 동지를 구분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원탁회의나 제시민사회단체들은 당내 문제에 대해 어느 편을 들어 싸움의 당사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당장 해야 할일은 따로 있습니다.

검찰의 당원 명부 강탈 규탄과 명부 되찾기 투쟁입니다.

또한 종북좌파운운하는 이명박과 조중동 그리고 뉴라이트의 언론 공안몰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

총반격 단결 투쟁으로 승리와 자부, 긍지의 6월을 만듭시다.
 

총반격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