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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삼성화재 노동자탄압 규탄 집회-바람이 불어도

 

바람이 불어도 봄은 온다.

 

삼성화재 규탄집회와 쌍차농성장-잿더미위에서 희망을 본다.

 

매주화요일 삼성화재 노동자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하였다.

 

삼성화재해고자 한용기씨는 삼성규탄 발언을 하면서 해고과정에서의 미행감시 등 인권침해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규탄과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 유지를 위한 노동자탄압의 실례를 전 삼성SDI인사차장이었던 최모씨의 말을 근거로 도감청, 위치추적 그리고 행정관청과 노동부 등 언론, 판검사에 대한 불법로비의 실상을 폭로 규탄하면서 왜? 삼성노동자들이 민주노조를 건설해야하는지 긴 시간 강의를 하듯이 삼성화재노동자와 서울시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삼성의 만행은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만이 아니다.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삼성족벌은 세금을 포탈하기 위한 불법재산 증여 세금포탈, 불법비자금조성, 부당내부거래, 사회지도층에 대한 뇌물수수는 말할 것도 없고 삼성재벌은 돈 벌이가 된다고 하면 환경이 파괴되던 사람이 죽던 물신의 주구가 되어 설치고 있다. 제주 강정, 용산 학살, 밀양 송전탑, 2007년 12월 태안기름유출사건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그 무엇 하나 책임지지 않는 삼성족벌을 규탄하였다.

 

삼성족벌의 반사회적인 행태에 맞서 국민들의 삼성불매운동을 제안하며 노동자를 탄압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삼성재벌의 만행을 응징하자고 힘찬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연대 오신 김선기씨는 삼성화재 법무팀이 재벌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 작태에 대해 법 정신, 즉 철학도 없이 한용기씨를 부당해고한 사실을 규탄하고 비판하는 발언을 하였다.

 

삼성일반노조 임경옥 총무는 노조를 건설하려했다는 이유만으로 주폭사건을 조작하여 한용기씨를 해고한 것은 부당한 징계임을 지적하면서, 삼성재벌의 반노조 노동자탄압은 한가정을 짓밟는 범죄행위임을 강조하였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족벌의 무노조 경영은 사회적인 범죄행위임을 주장하며 무노조 경영하에서 일하다 다치고 뇌출혈로 대동맥증후군으로 쓰러져 반신불수 평생장애로 살아야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직업병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폭로하며, 특히 무노조 경영 하에 삼성반도체 백혈병 등 직업성 암 피해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을 알리며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조건설을 주장하였다.

 

삼성불산누출은 사과, 무노조, 백혈병 문제는 모르쇠!

 

국내신문에서도 삼성재벌의 기강문란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듯이, 화성 삼성반도체 불산누출 사건에 대한 은폐 조작 그리고 삼성전자 부회장인 권오현의 공개사과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방해하고 삼성전자 대리의 100억원 횡령사건, 삼성족벌 신세계이마트의 반노조 노동자탄압 사찰문건의 폭로,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 등에서 보듯이 삼성재벌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하고 방관하는 범죄집단임을 폭로하였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등 직업성 암 피해노동자들의 80명에 이르는 죽음, 삼성반도체에서만 32명의 노동자들이 백혈병, 뇌종양, 재생불량성빈혈, 유방암, 종격동암, 흑색종 등으로 32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였지만, 삼성족벌과 재벌은 백혈병 문제가 2007년 사회에 폭로된 후 2013년 오늘까지 피해노동자와 유족에게 사죄가 아닌 유감스럽다는 말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단군이래 최대 악덕기업임을 폭로 규탄하였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삼성족벌과 재벌에 맞서 싸우는 것은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회정의를 위한 투쟁이고 우리자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올바른 사회를 물려주기위한 투쟁임을 이야기하였다.

 

삼성화재 규탄집회를 정리하고 지난 3월 3일 방화로 불이 난 대한문 쌍차농성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김정우지부장 등 동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일정을 정리하였다.


[내일 3/6 일정]  

*삼성본관 앞 삼성규탄집회가 오전 11시부터 

*기흥삼성반도체 백혈병 규탄 집회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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