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故 황민웅의 아내 정애정입니다.
그동안 삼성반도체 피해가족들은 삼성본관앞에 집회신고를 낼수 없어 1인시위만을 진행했었습니다.
삼성과 서초경찰서에서는 이를 눈에 가시처럼 여겨 어떻게든 불법집회라 꼬투리를 잡아 트집을 잡으려 안간힘을 써왔고 이에 피해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경기남부 타워크레인노조의 도움으로 삼성본관앞에서 집회를 허가 받을수 있었고 드디어 지난 9/2일 삼성일반노조의 주최하에 열린 삼성규탄집회를 개최함으로써 피해자 가족들은 그제서야 마음 놓고 마음속의 분노와 울분을 집회에 참여해주신 각계의 많은 분들과 함께 표출 할수 있었습니다.
실로 피해자 가족들에겐 마음속 깊이 위로가 되는 집회였습니다.
당일 본집회가 끝났지만 삼성일반노조상근활동가들은 밤 12시까지 반노동 반사회적 기업 삼성재벌의 불법족벌경영과 무노조 노동자탄압을 폭로 규탄하며 노조를 건설하자는 발언과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삼성전기, 삼성SDI 등 백혈병과 희귀질병으로 사망하고 고통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즉각적인 직업병인정을 요구하는 규탄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삼성규탄 집회에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