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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삼성이건희 고소사건, 중앙지검 934호 검사실 진술

2012.12.05 09:23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859

12/4 삼성이건희 고소사건, 중앙지검 934호 검사실 진술

지난 11/19 삼성무노조 유지를 위해, 불법적인 노동자 탄압 사주한 이건희‘와 삼성지대위 관련자 고소’ 한 후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인 진술을 받자는 연락이 와서 오늘 12/4 오후 두시에 방문하여 진술을 하였다.

이건희를 고소하게 된 경위와 울산 삼성SDI 최인사차장의 증언을 다시 말하였다.

그리고 피고소인 이건희, 김순태 등 9명 관련한 진술도 하였다.

최인사차장이 자신의 실토한 이야기에 소설을 쓰고 있다.

최인사차장이 기자들에게 ‘이건희 고소 기자회견 내용을 '거짓말을 했다,’ ‘소설을 썼다’라며 이야기한 것 자체가 소설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최인사차장이 격은 일이 아니면 그렇게 구체적인 상황과 사람이름 그리고 정황에 대해 알 수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한 두명에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적어도 기자들 MBC, KBS, YTN, 삼성노조, 민변 권영국변호사, 삼성일반노조, 삼성화재 한용기씨 등 열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진술한 내용이 일치하고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고소인 본인이 확인한 최인사차장이 실토한 내용 중 대부분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즉 울산 삼성SDI 해고자 송모씨에 대한 미행 감시 도감청 그리고 본인이 울산남부서 강력반형사들에게 잡혔을 당시 상황도 일치하고 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기까지 하였고, 2004년 핸드폰위치추적 사건 관련하여 내가 알고 있던 신모과장이 위치추적을 하였다는 사실도 스스로 확인시켜 주었고, 그 위 상급자가 지금의 임모인사팀장이라는 것까지, 내가 모르던 사실도 확인시켜 주었다.


삼성과 최차장은 김성환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그런데 최인사차장은 소설을 썼다고 거짓말을 하였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스스로 책임을 면하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역사의 죄인을 자처하며 스스로 소설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일반노조 지난 3년을 기다려 왔다.

최인사차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는 그 날을 기다려 왔지만 최와 3차례의 만남을 가지면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과 최인사차장은 절대로 양심선언을 할 위인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여 뒤늦게 이건희를 고소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고소내용이 허위라면 삼성과 최인사차장은 김성환을 고소하여

법정에서 심판을 받자고 요구한다.

2004년 7월 13일 핸드폰 불법복제 위치추적 사건을 검찰에 고소하였지만 당시 검찰은 수사 의욕없이 사건을 덮으려고만 하여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09년 3월 공소시효가 완료되었음을 빙자하여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처분을 하여 국민들의 염원을 배신하였다.


고소인 김성환은 이번 이건희 고소사건 역시 검찰의 수사의욕만 있다면 충분히 실체적인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과 실명을 검찰에 알려주었다. 그러기 때문에 미행 감시 도감청 등 불법적인 노동자탄압과 불법로비를 누가 지시하였고 시행하였는지 그 실체를 규명하고 이건희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검찰은 수사권을 달라!


2004년 핸드론 위치추적 사건을 검찰에 고소하고서 검찰수사가 오죽 답답하고 못 미더웠으면, 담당검사에게 수사권을 달라고 이야기했겠는가 말이다.


‘삼성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삼성족벌과 재벌이 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할 수 있다.


삼성자본의 전근대적인 무노조가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으로 유지가 되고, 무노조 경영 하에서 일하다 다치고 죽고, 반신불수, 발목봉합 등 평생불구로 살아가야하는 노동자, 그리고 삼성반도체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각한다면 삼성족벌의 잘못된 노무관리는 하루라도 빨리 청산되어야 한다.


삼성의 무노조, 비노조 경영은 노동자 개인은 물론 가정을 파괴하고 인권유린 사생활 침해를 자행하는 ‘반노동 반사회적인 범죄행위’인. 이 시대의 암적인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1/19 울산 삼성SDI에서 인사과와 지역대책협의회에서 근무 하였던 최인사차장의 실토와 증언이 생생한 긴장감과 흥미를 주는 것은 사실에 근거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삼성이건희를 고소할 수 있게 만든 것은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이 알고 있는 사실과 경험이 최인사차장이 말하는 내용과 일치하고 있고 그 만큼 그 이야기가 사실이기 때문이다.


삼성일반노조는 국민과 함께 이번 이건희고소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삼성자본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작태를 끝장내는 성실하고 철저한 검찰 수사를 진행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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