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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울산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 2차 1인 시위

2012.06.13 19:42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149


6/14 울산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 2차 1인 시위


지난 6/12 1차 1인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목요일 퇴근시간대에 울산 삼성SDI 남문 입구 큰길에서 故 박진혁씨 아버님과 천안 삼성SDI 정기운차장 그리고 2009년 비인강암이 발병한 해고자 김송희씨가 2차 1인 시위를 합니다.


장소 : 울산 삼성SDI 남문 큰길 입구

시간 :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매주 화, 목요일 1인 시위 합니다.

(오후 5시-6시 30분까지)


1. 故 박진혁씨 아버지 박형집씨는 2005년 백혈병으로 아들을 잃고, 2010년 반올림에 제보하고 2년이 지나서야 백혈병으로 죽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결심하였다.


반올림에 제보한 이유는, 삼성SDI는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에 대한 고소소식을 듣고나서였다.


내 아들이 울산 삼성SDI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죽었는데 이것이 허위사실이라고 김성환위원장을 고소한 사건을 외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2. 故 박진혁 28세 사망


2004년 울산 삼성SDI 사내 KP&G 입사.

“브라운관 마스크 트리클린자동화 세척작업”

2005년 2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2005년 11월 29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28세 사망.


3.천안공장 정기운차장 26년 근무


1986년 울산 공장 입사.

2010년 12월 28일 천안공장에서 대동맥증후군으로 쓰러짐.

2011년 3월 산업재해 불승인.

2012년 3월 2일 삼성SDI 대표이사 박상진 이름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정기운

차장이 산업재해로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 제출.

2012년 4월 20일 산재불승인 재심사에서도 불승인.

2012년 현재 천안공장 전지조립 2그룹 소속으로 휴직 상태에서 치료 중.


4. 김송희<44세>


1991년 6월 울산 삼성SDI에 입사.

브라운 칼라사업부 1년 근무 후,

형광제 취급하는 약품종합실에서 2년 여 근무


1994년 12월 LCD 구매그룹으로 부서이동.

2004년 LCD 구매그룹에서 근무 중에 해고 당함.

2009년 12월 비인강암 발병 사실확인 ->3기


->당시 울산 삼성SDI 동료들과 민주노동당에서 치료비 지원.

->수술은 위험하다하여

항암치료8차, 방사선치료 39회 받고 지금은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이에 故 박진혁씨 아버님 박형집씨와 정기운차장은 산업재해 인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의하고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삼성의 무노조 경영으로 현장에서 일하다 다치고 죽은 알려지지 않은 많은 노동자들의 문제를 알리고,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더 이상 억울한 노동자들이 없도록 1인 시위를 결의한 것이다.


2012년 6월 13일 (물 날)


삼성일반노동조합

위원장 김성환 017-328-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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