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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인터뷰]“삼성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2012.06.25 23:50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127

[위키트리인터뷰]“삼성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과 손기영 선임기자


오늘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의 질문에 성실히 답을 했다해도 한책임 만큼 절실하게 응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인터뷰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안타까운 것은 내일이 바로,


6월 26일 오전 10시 한책임의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경제 권력집단 삼성재벌에 맞서 억울한 노동자의 사연을 세상에 알려서
지키고자했던 작은 노력이 한 언론사의 무책임으로 꺾였습니다.

한책임이 내일 징계위원회에서 해고라는 사형선고를 받는다면 그동안의

인내를 내려놓고 삼성재벌과 삼성화재 그리고 위키트리의 횡포에 그냥

당하
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오늘 점심시간 쯤에 한책임에게서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위원장님 삼성화재가 3년전 - 한책임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한달 가까이
납치, 감금 등을 당하며 회사의 탄압으로 힘들어 할 때
-저의 와이프가 걱정과 스
트레스로 공황장애에 걸리게 해서 겨우 좀 괜찮아졌는데 또 재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와이프가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고 합니다.”


“삼성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사연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노동자가 노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무슨 죽을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


노조를 건설하겠다는 노동자들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강제발령을 내어 가족
생이별을 강요하고, 미행감시하고,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 가정까지 짓밟
으면서까지 지켜야 되는 ‘무노조 경영’의 실체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심지어 자작극 사건까지 조작하여 폭행 폭언 등 온갖 죄명을 뒤집어 씌워

‘또 하나의 가족‘을 징계하는 집단이 어찌 도덕경영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삼성족벌은 조직적인 범죄 폭력집단과 무엇이 다른가!


국가기관을 이용해서 주민들을 기만, 사건을 조작하고, 온갖 비리를 저지른

자들이, 고객 돈을 등쳐서 불법비자금을 조성한 자들이 ‘비리범죄전과자

이건희’는 징계하지 않고 누가 누구를 징계한다는 것인지 삼성일반노조와

삼성노동자들과 국민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삼성재벌과 족벌의 무노조를 위한 노사관리가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노조를 건설하려는 노동자와 그 가족들은 정신병에 걸리던지,

감시의 피해의식에 찌들어 피폐한 삶을 살던지,


결국 공황장애에 걸려 한 평생 사람 구실도 못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삼성무노조 경영 하에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희귀질병 피해노동자들 57명
죽어나가도
일하다 다치고 죽어도 산업재해 인정은 고사하고 충분한 치료와 보상마저 받지 못하고 1회용 종이컵처럼 폐기처분되는 노동현실에서,


노동자들의 분노가 초하류 기업 삼성계열사 노동현실이,


‘이건희는 더 이상 노동자를

죽이지 말라는 구호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삼성족벌의 무노조 경영은 사회적 범죄행위입니다!


->삼성족벌에 맞서지 않는 한 사회정의는 개소리입니다!


->언론이 자유로워야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삼성노동자들의 민주노조건설은 사회개혁의 시작일 뿐입니다!


-> 삼성노동자들의 바램은 민주노조를 건설하여 인간답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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