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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삼성무노조 및 삼성화재 부당해고 규탄집회

2012.08.10 18:03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131

8/10 삼성무노조 및 삼성화재 부당해고 규탄집회


서울 삼성화재 본사 앞 두 번째 집회입니다.


삼성화재 본사는 오늘도 어제 1차 집회 때와 같이 대응하는 방식이 똑같습니다. 후문에 도착하여 집회를 하기위해 현수막, 엠프, 피켓 등을 꺼내자, 경비들을 세우고 건물 양쪽 출입구를 바리케이드로 막으며 철통수비를 하였습니다.

삼성화재 노동자들은 오늘도 뒷문을 이용하지 못하고 정문이나 지하를 이용하여 점심식사를 하게 하였고, 민원인들도 후문을 이용하지 못하고 정문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게 하였습니다.


삼성 놈들이 노리는 것이 화재노동자들에게 집회하는 노동자들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어제보다는 날씨가 많이 시원하였습니다. 비도 조금씩 뿌리면서 햇볕도 없어서 집회를 하는 우리도 집회를 구경하는 삼성화재 노동자, 주변 사무직 노동자 및 시민들도 훨씬 편안하게 피켓이나 현수막 등을 구경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현수막을 1개만 인도 앞자리에 설치를 하고 뒤쪽으로 피켓을 설치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건물관리자가 와서 장사에 방해가 된다. 는 등의 이유로 현수막과 피켓을 치워줄 것을 요구하였고, 남대문서 담당형사도 합세하여 집회장소로 현수막 및 피켓을 옮겨줄 것을 요구하는 등 도대체 우리나라에 집회의 자유가 존재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께서는 삼성 이건희족벌의 부도덕성과 무노조경영으로 인한 노동자 탄압실태, 삼성에서 일하다 백혈병등 희귀질병으로 병들고 숨진 노동자를 1회용 종이컵으로 생각하고 내팽겨 치는 악덕기업 삼성을 개혁하는 방법은 이건희일가를 삼성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취지의 규탄발언을 하였습니다.

삼성화재 해고자인 저는 해고 사유의 본질은 민주노조 건설을 막기 위한 것임에도 삼성은 말도 되지 않는 꼬투리를 잡아서 해고를 한 것과 삼성화재에서 노조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던 과정, 2010년 03월 MBC 후플러스에서 취재한 삼성화재의 국가기관관리 및 로비 실태를 고발한 내용의 보도를 최소한으로 막고, 추후 줄 기사 및 타 언론의 취재로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를 강화도, 석모도, 평창, 용평, 제주도로 3주간 끌고 다닌 것과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노동조합을 건설하려는 노동자들을 미행, 감시, 납치, 감금, 사생활침해 등 온갖 불법적인 탄압을 자행하는 것에 대한 규탄발언을 하였습니다.



삼성화재 본사 주변은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여 있고, 무교동 먹자골목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관계로 많은 주변 사무직 노동자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쏟아져 나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설치된 현수막과 핏켓을 보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무노조경영이 절대 삼성노동자들의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 삼성 이건희족벌의 하수인들에 의하여 억압적으로 이루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악덕기업 삼성!

->이건희일가의 하수인 삼성은 더 이상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하지마라!


->삼성에서 일하다 다치고 병들고 숨진 노동자들에 대하여 책임을

다 하라!


->삼성에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화를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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